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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전 NEC 위원장, 연준 행동 늦출수록 인플레 더 악화.. “침체 불가피”

FX분석팀 on 05/06/2022 - 08:40

5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처럼 행동하는 것을 늦출수록 인플레이션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커들로는 아직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플레이션에 의한 침체는 모든 세계에서 최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훨씬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올리고 경제에 투입한 과도한 현금을 줄이기 위해 채권 매각을 시작해야 한다는 기존 견해를 반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들이 빠르게 움직일수록 잠재적 침체는 완만하고 짧겠지만 오래 기다리고 볼커 같은 엄격한 조치를 지연시킬수록 인플레이션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금리는 높아질 것이고 실적은 낮아지고 주가는 더 충격을 받고 침체는 훨씬 깊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커들로는 연준에 핵심적인 것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8% 인플레이션은 2%나 그 밑으로 떨어질 필요가 있지만 이것은 어려운 일이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른 말을 한다면 그는 허위정보관리위원회(MGB)를 다시 직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는 이날 주가가 폭락한 것에 대해 시장이 ‘약간의 현실감’을 갖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파월 의장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눈가림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커들로는 파월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공격적인 채권 매도에서 뒤로 물러섰다면서 그는 기본적으로 조 바이든처럼 말했고, 블라디미르 푸틴과 코로나19를 인플레이션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과도한 연방지출과 차입, 적자 재정, 발권력 동원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들로는 이날 오전 8시30분 미국 노동부가 1분기 생산성과 임금 비용을 발표했을 때 시장이 현실에 눈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표가 나빴다면서 노동비용이 지난 1년간 7.2% 올랐고, 기업의 물가상승률은 7%였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전날 큰 회의를 하고 기자회견을 했지만, 임금 상승이나 물가 상승에 대해서는 제대로 언급하지 않은 것이 냉정한 사실로 이 때문에 주가가 이날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고 커들로는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매우 높고 끈질긴 인플레이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마술에 걸린 듯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더 적절하기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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