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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 총재, 연말 전에 채권매입 축소 시작해야

FX분석팀 on 07/01/2021 - 08:49

30일(현지시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속장치에서 발을 떼야 할 때라며 연말이 오기 전에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채권 매입을 줄여야 한다고 지속해서 언급해왔다.

그는 6월에도 연준이 일찌감치 부양책을 거둬들여야 한다며,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한 공개적 논의를 시작한 것은 건강한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이 연말에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카플란 총재는 좀 더 빨랐으면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공개적인 코멘트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6월 중순에 열린 연준 금리위원회 회의에서 시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6월 FOMC 의사록은 오는 7월 7일에 공개된다. 현재 연준은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고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카플란 총재는 이런 매입은 수요를 촉진하는 데는 아주 좋지만, 수요는 많다며, 문제는 공급인데 공급 문제가 있을 때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고 짚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연율 3.5%로 이어지다 내년에는 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2.4% 정도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에도 가격 상승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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