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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 총재, 델타 변이 영향으로 “테이퍼링 늦출 수도”

FX분석팀 on 08/20/2021 - 11:33

19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의 강경한 ‘매파’로 꼽히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 확산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을 실질적으로 둔화시킬 경우 정책에 대한 견해를 ‘다소’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지난 6월부터 테이퍼링을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최근엔 연준이 9월에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자산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하기를 원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런 그가 테이퍼링 시기를 늦추는 방향으로 의견을 바꿀 수 있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는 아직까지는 외식 등 소비자 활동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를 지연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감염 두려움 때문에 근로자를 고용하는 데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마도 생산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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