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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 충분한 진전 못 이뤄.. “연준 할 일 많다”

FX분석팀 on 02/08/2023 - 09:07

7일(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할 일이 더 많다는 증거라며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해야 할일이 있다며, 연준은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은 지난 3일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의 3배에 육박하는 51만7000명을 기록하는 것으로 발표된 후 나온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연준이 노동 시장에서 긴축 정책을 시행한 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있지만 지금까지 꽤 조용하다고 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를 더 지켜볼 것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를 5.4%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기준금리를 8차례 인상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일에는 25bp 기준금리를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6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카시카리 총재는 아직 승리를 선언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본다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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