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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래머, 델타 변이 불확실성.. 오히려 미 증시 견인

FX분석팀 on 09/24/2021 - 08:43

2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의 짐 크래머는 델타 변이 확산세가 현재 미국 주식시장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머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일정을 미뤘다면서 최근 미국의 고용시장이 둔화되었음을 고려했을 때 연준의 기존 테이퍼링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살펴봐야 할 종목들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여행 및 레저 산업, 석유, 소매, 은행주 등 여러 분야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크래머는 팬데믹 이후의 상황을 통해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크래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증시를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불확실성이 오히려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면서 어제와 오늘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이유도 이 같은 불확실성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크래머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헝다그룹 사태가 많이 시장에서 많이 진정됐다면서 투자자들 역시 안도감을 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헝다그룹 사태에 대한 두 가지 불확실성이 오히려 증시에 긍정적인 상황을 연출했다면서 이로 인해 계절적으로 약한 9월 증시가 버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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