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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총재, 물가와 고용.. 테이퍼링 기준에 이미 부합해

FX분석팀 on 09/27/2021 - 08:24

24일(현지시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기업연구소(AEI)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 고용 시장과 인플레이션이 모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기준에 이미 부합했다며, 이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대규모 대차대조표에 대한 논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경제가 상당한 추가 진전의 기준에 부합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매달 연준의 자산 보유고에 자산을 계속 추가해야 할 근거가 줄었으며, 이는 곧 자산매입을 끝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대중이 자산매입 축소의 시점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경제에 작용하는 더 실질적인 힘은 자산 매입의 누적 효과라며 연준의 자산 보유액이 거의 8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연준의 보유 자산은 월간 자산매입액이 제로(0)로 줄어든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는 가계와 기업에 가장 관련이 있는 장기금리를 계속 낮춰 경제에 상당한 완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이러한 완화는 테이퍼링이 완료되더라도 지속될 것이라며, 자산 매입의 지속적 효과는 금리 인상 기준의 달성을 판단하는 것을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플레이션보다 완전 고용을 판단하는 기준이 더 모호하다며 팬데믹 이후 이러한 기준이 더 불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조지 총재는 정책 정상화로의 전환은 여전히 멀었지만, 대차대조표 정책과 정책금리 과정 간의 연관성이 향후 정책 심의에서 고려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더 큰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유지해야 한다면 더 높은 최종 금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라며, 이는 대규모 대차대조표가 장기금리를 계속 낮추는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정책 금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더 높은 정책 금리는 침체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대로 더 작은 규모의 대차대조표나 적어도 만기가 더 짧은 쪽 자산으로 이동하길 원한다면 더 낮은 중립 금리가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총재는 이는 금융시장에서 연준의 입지를 줄일 필요성과 대규모 대차대조표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할 경우 발생할 수익률 곡선 역전을 피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률 곡선 역전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소규모 은행에는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지 총재는 통화정책의 정상과 과정은 모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며 경제든 통화정책이든 길고 어려운 과정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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