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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총재,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 잡기 어려워

FX분석팀 on 11/17/2022 - 08:42

16일(현지시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 과열로 인해 고착화될 위험이 있다며, 그렇게 되면 연준이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고용시장이 매우 견조한데 실질적인 고용 둔화 없이 인플레이션 수준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없다며, 아마도 고용 둔화에 도달하기 위해서 경제가 위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없을 것이라 보면서 일정 부분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착륙으로 가는 길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저는 연준에서 지난 40년 동안 긴축을 진행하면서 고통스러운 결과를 낳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망 혼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집약적인 서비스 부문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언제 금리인상을 중단할 지 예측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연준이 내년에는 금리인상 속도를 25bp로 늦춰야 한다면서도 연준이 금리 인상을 너무 빠르게 중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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