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제프리스, 최근 약달러로 증시 올랐지만.. “안도하긴 이르다”

제프리스, 최근 약달러로 증시 올랐지만.. “안도하긴 이르다”

FX분석팀 on 08/15/2022 - 09:11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가 지난 한 주간 0.85% 밀렸다. 달러 가치는 지난 7월 중순 EUR/USD 패리티가 잠시 깨졌던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지난 6월 저점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최근 약세장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벡텔 외환 글로벌 헤드는 달러화 가치와 증시가 반대로 움직이는데 특히 극단적일 때 그렇다면서 달러화가 치솟을 때 S&P500 지수는 짓눌린다고 말했다.

벡텔 헤드는 최근 달러 약세 움직임이 미국 증시를 밀어 올렸다면서도 아직 달러화가 고점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이 사상 최저 규모의 천연가스 및 연료를 보유한 상황에서 겨울을 맞게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겨울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벡텔 헤드는 달러화 가치가 고점을 기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유럽의 겨울이 얼마나 상황이 안 좋을지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벡텔 헤드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최근 주가가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준은 여전히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는 공격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연준이 금융 여건을 완화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시장의 심리는 다소 앞서간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