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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 내년 인플레에 연준 조기긴축 압력.. “증시 흔들 것”

FX분석팀 on 09/27/2021 - 08:26

24일(현지시간) 증시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레미 시걸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교수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으로 증시가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걸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면 연준이 압박을 받을 것이며, 이는 시장에 혼란을 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은 인플레이션이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획했던 것보다 일찍 거둬들여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시걸 교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행동해야 할 수 있다면서도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에 과도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연준이 패닉에 빠져 급히 금리를 올린다면 시장과 경제에 정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걸 교수는 인플레이션 관련 고민은 2022년초에 올 것으로 예상돼 시장은 단기간 동안 달릴 수 있는 룸이 있다며, 증시가 10% 더 하락하기 전에 약 10%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내년 중반까지 테이퍼링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FOMC 위원 중 거의 절반인 9명은 2022년에 최소 한 번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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