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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일렉트릭(GE), 3개 기업으로 분사된다

FX분석팀 on 11/09/2021 - 10:19

9일(현지시간) 미국 거대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과 헬스케어, 에너지 업체로 나뉘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런스 컬프 GE 최고경영자(CEO)는 분사를 통한 3개의 글로벌 상장 기업을 만듦으로써 각각 보다 더 업종에 집중하고 자금 조달과 장기성장을 위한 유연한 전략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며 고객과 투자자, 직원들에게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프 CEO는 앞으로 GE의 항공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분사 소식에 지난 12개월간 55% 상승한 GE 주가는 이날 개장 직전 12% 급등했다.

GE는 지난 1800년대말 ‘발명의 왕’으로 불리는 토머스 에디슨이 공동창업한 기업으로 가전과 항공기 엔진, 발전용 터빈에서 시장을 이끌었으며 1980년대 잭 웰치는 금융서비스와 NBC방송 인수를 통한 방송 진출을 통해 수익을 늘렸다.

지난 2000년대초에는 기업 중 시총이 최대 규모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2018년 다우존스산업지수에서 제외됐다.

GE 주가는 최근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동안 부진했으며 부채까지 늘면서 월가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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