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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캔자스 연은 총재, FOMC 이후 시장 변동성 확대될 것

FX분석팀 on 11/02/2022 - 08:50

1일(현지시간) 토마스 호닉 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시장에 더 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시그널을 섣불리 내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닉 전 총재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의 향방을 모르기 때문에 금리인상 행렬의 종착점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물론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들은 사실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말하는 것에 매우 신중하기를 바라고, 향후 움직임에 대한 어떤 종류의 시그널도 주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것은 시장 불확실성과 큰 변동성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뒤 12월에는 금리 인상 폭을 50bp로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닉 전 총재는 12월의 금리 인상은 더 많은 문제를 동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9조 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시장 유동성을 제거하려고 하므로 내년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연준의 유동성 흡수는 경제를 제한하고 금융 부문에 불확실성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경기침체가 올 것이고, 꽤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문제들도 많기 때문에 힘든 한해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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