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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긴축 면역된 미국.. “연준 금리 8%까지 올릴 것”

FX분석팀 on 02/23/2023 - 08:06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크로 하이브의 도미니크 드워-프레코는 미국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면역이 생긴 만큼 현재의 통화정책이 여전히 느슨한 수준이라며 연방기금(FF) 금리가 이미 8% 수준으로 올랐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8%는 테일러준칙에 기반을 둔 주장으로 과거 1990년 이후 본 적 없는 수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도 대표적인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한 7%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드워-프레코는 테일러준칙은 조잡하지만, 간단하고 실용적으로 거시경제적 불균형을 포착하는 방법이라며, 테일러 준칙과 실제 연방기금 금리 사이의 격차가 클 때 연준이 긴축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가계부채 축소와 견실한 대차대조표로 인해 10년 전보다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면역이 되어있다며, 주택시장 등 금리에 민감한 시장에서도 정책 긴축이 충분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하지 않다고 전했다.

드워-프레코는 인플레이션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1970년대와 마찬가지로 공급과 수요 모두 충격을 받고 있다며, 공통점은 인플레이션을 임금에 반영하면 둘 사이에 부정적인 순환이 일어나고 이를 무너뜨리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경제 재개와 이것이 세계 에너지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미국 인플레이션을 충격에 빠뜨릴 하나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며, 미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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