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전문가들, 독일 산업생산 부진.. 팬데믹보다 공급망 차질 여파가 더 커

전문가들, 독일 산업생산 부진.. 팬데믹보다 공급망 차질 여파가 더 커

FX분석팀 on 10/07/2021 - 09:02

7일(현지시간)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글로벌 헤드는 독일의 8월 산업생산은 희망했던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독일 경제에 있어 산업은 성장동력이었으나 이번 3분기에는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산업에 있어서 팬데믹보다 공급망 차질의 여파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랄프 솔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월 산업생산 지표에서 특히 중간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가 자동차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솔빈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 개월간 공급 병목현상이 눈에 띄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며 제조업은 계속 독일 경제를 짓누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서비스 분야의 충격까지 고려했을 때 올해 연말 독일 경제가 거의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