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18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6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2016년 8월 이후 16차례 연속 동결 유지)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호주 경제를 뒷받침하며,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2~3%)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점진적이겠지만 실업이 더 줄고 물가는 목표치(2%)로 상승할 것
호주달러화가 지난 2년 동안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당분간 임금 상승률이 낮은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며 가계 지출을 가늠하기 어렵다
호주의 경제 성장률이 향후 몇 년 동안 평균 3%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 3월6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종전대로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2016년 8월 이후 17차례 연속 동결)
통화정책 결정 이후 성명을 통해 금리가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치에 부합하기 때문에 금리 동결 결정
올해 호주 경제 성장률이 작년보다 빠를 것, "향후 몇 년 동안 성장률이 3%를 웃돌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삭제
경기가 회복할수록 물가의 점진적 상승이 기대된다. 한동안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
낮은 노동 비용 상승률과 소매업종의 강한 경쟁에 때문
임금 상승률이 바닥에 머물러 있고, 노동 비용의 낮은 상승률과 소매 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며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낮게 유지될 것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반등할 경우 호주 경기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4월3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종전대로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2016년 8월 이후 20개월 연속 동결)
호주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 지속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근접할 것으로 판단
실업률 하락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근접이 기대되지만, 그 과정은 점진적일 것이며, 호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4%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
가계소비가 지속적인 불확실성 요인 가운데 하나라며, 가계소득의 신장세는 완만한 반면 부채가 높은 수준
최근 증시 변동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로 확대됐다며, 최근 미국의 단기 금리가 급등하면서 호주 등 일부 국가의 단기 금리도 상승

◆ 5월1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종전대로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2016년 8월 이후 21개월 연속 동결)
임금 신장세가 둔화하고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시장의 성장이 감속했다. 이에 금리 최저 수준으로 유지해 경기를 계속 뒷받침하기로 결정
2018년과 2019년 경제성장률에 대해 3%를 약간 웃돌 것
비자원 부문에서 민간투자가 늘어나고 활발한 공공 인프라 투자가 호주 경제를 떠받칠 것
여성과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로 인해 고용도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임금상승이 둔화하고 그 경향이 당분간 계속할 것

◆ 6월5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종전대로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2016년 8월 이후 22개월 연속 동결)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
이번 회의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실업률은 줄어들고 물가는 목표치를 달성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
최근 호주 경제 관련 지표들이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3%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맞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임금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면서 이는 얼마간 더 지속할 것
시드니와 멜버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호주달러화가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였으며, 지금보다 환율이 오르면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기도 늦춰질 것

◆ 7월3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동결 결정(23개월째 동결 기조 유지)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향후 물가 목표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실업률은 줄어들고 물가는 목표치를 달성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
최근 호주 경제 관련 지표들이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3%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맞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이유는 미국의 무역정책 방향 및 일부 신흥국의 국내 문제들 때문
가구의 소득이 느리게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채 규모도 크다
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지난 6개월간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시드니와 멜버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둔화하고 있다
호주달러가 소폭 절하되긴 했으나 지난 2년간 호주달러화가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 8월7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 (24개월 연속 동결 기조 유지)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 이번 회의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실업률이 줄어들고 물가는 목표치를 달성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
호주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이전과 동일하게 3%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유지
유휴생산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될 것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이유는 미국의 무역정책 방향 때문
국내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이유는 가계소비 탓. 가구의 소득이 느리게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채 규모도 크다
농업 부문도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가 RBA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일시적인 3분기 물가 약세로 예상보다 소폭 낮은 1.75%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2019년과 2020년에는 현재 수준보다 인플레이션이 전망치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
호주달러는 지난 2년간 움직였던 범위 내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9월4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동결 결정(25개월 연속)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 이번 회의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실업률은 줄어들고 물가는 목표치를 달성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
일부 은행이 모기지금리를 소폭 올렸으며, 평균 모기지금리는 1년 전보다 낮다
호주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3% 넘게 성장할 것.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
실업률이 2년여에 걸쳐 5%로 떨어지고 미약한 임금 상승세는 경제 성장과 함께 점진적으로 강해질 전망
물가 상승률은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더 높아질 것
투자 수요 감소로 주택 대출 증가세가 완화하는 추세. 가계의 지출 전망은 불확실

◆ 10월2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동결 결정(26개월 연속)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
실업률은 더 줄어들고 물가 목표치는 달성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 현 상황의 수집가능한 정보를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
호주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3% 넘게 성장할 것. 대규모 공공 인프라 투자도 경제를 지지하고 있고, 비즈니스 상황도 긍정적
실업률이 6년여 만의 최저인 5.3%로 떨어지는 가운데 고용 시장 전망도 긍정적
물가상승률은 현재 2% 수준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현재 수준보다 더 높아질 것
호주 경제 전망 중 불확실한 점은 가계소비. 가계수입이 여전히 낮은 데다 부채수준이 높기 때문
농업부문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외에 미국 무역정책 방향도 글로벌 경제전망 역시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소
주택시장에 대해 주택시장 상황이 변화하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신용 성장률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투자자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 11월6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 (27개월 연속 동결)
낮은 수준의 금리가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
실업률은 더 줄어들고 물가 목표치는 달성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인 것일 것
올해와 내년 호주 GDP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소폭 상향. 반면, 2020년에는 원자재 수출 증가율에 따라 소폭 둔화될 것
실업률은 2020년에 4.75%까지 하락할 것. 고용시장 전망은 긍정적
다만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 경제가 개선되면 임금상승률도 점진적으로나마 오름세를 보여야 할 것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낮고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후 2년여간 오름세를 보일 것
경제 전망 중 불확실한 점으로는 가계소비 전망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무역정책

◆ 12월4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 (27번째 연속 동결)
GDP 60%를 차지하는 가계소비 전망은 불확실하며, 임금 신장세도 둔화
트렌드를 웃도는 속도로 경제성장이 계속 이뤄질 전망. 실업률도 한층 떨어질 듯
글로벌 경기 확장이 지속되고 있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실업률은 낮은 수준
다만 지속되는 무역 긴장 등으로 글로벌 무역 둔화 징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 성장세도 다소 더뎌졌다
호주 경제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어느 시점에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
다만 이는 경기 개선과 가계 소득의 강력한 성장이라는 가정하에 진행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