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17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6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1.50%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
국내 노동시장과 낮은 인플레이션 상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 다만, 세계 경제와 호주 경제 성장세에 대해서는 낙관
호주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해서는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선진국 경제 다수가 추세를 웃도는 성장이 기대되지만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미국에서 금리가 오르고 있고 다른 주요국 경제에서도 추가 통화 완화 기대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호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 3월7일 (기준금리 1.50% - 동결)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최근 몇 개월 사이 글로벌 경제의 개선에 주목.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주 국가소득을 크게 부양했다
지난해 4분기 무역과 성장이 강력했으며, 주택시장의 환경은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가변적. 일부 시장에서 환경은 매우 강력하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노동 시장 지표들이 계속해서 혼조세를 띠며 국가 전역에서 고용 결과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
노동 비용 증가세가 계속해서 제한되면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계속 낮게 유지될 것
중국에서 인프라와 부동산 건설에서 지출 확대로 성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 개선이 유가 상승에 기여해 호주의 국가 소득에 상당한 부양 효과를 냈다

◆ 4월4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일부 지역에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좀 더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
주택 구입에 의한 가계 차입 증가가 가계 수입을 계속 웃돌고 있기 대문에 대출기준을 엄격히 적용해서 관련 리스크를 줄여나갈 것
사상 최저의 임금 상승률과 저수준이던 물가상승은 우려스럽다
세계 무역과 산업 생산이 모두 개선되는 등 지난 몇 개월 동안 세계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 이번 통화정책 동결 결정은 호주 경제 성장 및 물가안정 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선택
주택 대출 성장세가 계속해서 가계 소득 성장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대출 규제 등 강력한 규제 방안들을 통해 늘어나는 부채 관련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글로벌 경제가 최근 수개월 간 개선되면서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나 중국의 경제적 상황을 포함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 5월2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
주택시장 여건이 계속해서 지역마다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시장에서는 가격이 급등하는 반면, 다른 곳에서는 떨어지고 있다
임대비 상승세는 지난 20여년래 최저치로 둔화됐고, 가계부채 증가세는 더딘 가계 소득 증가세를 앞지르고 있다
호주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 평가 유지. 앞으로 경기가 강화되면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점차 더 오를 것으로 기대
글로벌 경제의 경우 지난해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상품가격 상승세는 호주 국가 소득에 상당한 보탬이 되고 있다
호주 성장률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점진적으로 올라 3%를 소폭 웃돌 것
상당수 선진국 경제가 상향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개선이 상품가격의 인상에 기여함에 따라 호주 경제에 중대한 이득 확대를 가져다주고 있다

◆ 6월6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 (지난해 8월 이후 9번째 동결)
올해 남은 기간 안정적 경기 전망을 시사. 지금의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성장이나 인플레 목표와도 부합
글로벌 경제는 개선되고 있으며, 중국의 높은 부채 비율은 중기 리스크
규제 강화로 늘어나는 호주 부채로 인한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
상품가격 상승 흐름이 호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으며, 호주달러 강세는 경제 균형재조정 노력을 복잡하게 할 것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여건들은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 7월4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 최근 급속한 고용 확대가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지를 지켜볼 것
RBA 이사회가 이번에 금융정책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인플레 목표 달성에 부응한다고 판단
실업률 저하에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채 노동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가 여전히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산 투자 열기가 거의 끝나면서 투자가 감속하지만 호주 경제는 점진적으로 견실함을 더해갈 것
실질임금의 신장 둔화와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를 반영해 소비가 계속 부진 양상을 보일 것

◆ 8월1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12개월째 동결 기조 유지)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호주 경제를 뒷받침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앞으로 인플레이션 목표(2~3%)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호주 달러화 강세가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최근 호주달러화가 상승했는데 미국 달러화 하락이 일부 반영된 결과이며 호주 달러화 상승은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한다
호주달러 상승은 생산과 고용 전망에도 부담을 주며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물가 전망도 낮아질 수 있다
주택 가격 상승세가 완화하기 시작하는 조짐이 보인다. 다만, 가계 소득 대비로 주택 대출의 증가세가 가파른 상황
고용이 늘고 실업률이 떨어질 것. 당분간 임금이 오를 조짐은 없다

◆ 9월5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13개월 연속 동결 기조 유지)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호주 경제를 뒷받침하며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2~3%)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호주 달러화 강세가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최근 호주달러화의 상승은 미국 달러화 하락이 일부 반영된 결과. 호주달러화 상승은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지만, 생산과 고용 전망에도 부담을 주며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물가 전망도 낮아질 수 있다
호주 경제는 기대에 부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산 투자도 살아날 것으로 관측
임금 성장세가 미약하나 오를 것으로 예상. 물가 상승률이 낮지만 경제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

◆ 10월3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14개월째 동결 기조 유지)
낮은 수준의 금리는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2~3%)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호주 달러화 강세가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호주달러 강세는 물가 압력을 누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또 생산과 고용 전망에 부담
통화 절상은 현재 예상하는 수준보다 경제와 물가의 상승 속도를 늦출 것. 다만, 생산 및 다른 경제 지표가 RBA의 예상과 부합한다며 호주 경제가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
광업을 제외한 호주의 산업이 회복세를 보였고 대규모의 송유관 투자도 경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고용은 최근 몇 달간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실업률이 향후 몇 년에 걸쳐 떨어질 것으로 전망

◆ 11월7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 (15개월재 동결 기조 유지)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호주 경제를 뒷받침하며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2~3%)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
전월과 마찬가지로 호주 달러화 강세가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최근 호주달러화가 상승했는데 미국 달러화 하락이 일부 반영된 결과며 호주달러화 상승은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한다. 또한, 생산과 고용 전망에도 주며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물가 전망도 낮아질 수 있다
호주의 성장 전망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성장률이 평균 3%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기업 활동 여건이 긍정적인 가운데 광업 외 산업에 대한 투자 전망도 개선 추세. 인프라 투자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다만, 가계 소득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며 가계 소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근원 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점차 높아질 것. 고용 시장의 개선으로 임금도 오를 것

◆ 12월5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16개월째 동결 기조 유지)
저금리는 지속해서 호주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호주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향후 물가상승률 목표치(2~3%)를 달성하려면 이번 회의에선 통화정책을 바꾸지 않는 것이 부합한다고 판단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호주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호주 경제 및 소비자물가의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
AUD/USD 환율이 오르면 경제활동 성장 속도와 물가상승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둔화할 것
일부 기업은 고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향후 고용지표는 견고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
다만 임금상승 속도는 여전히 느리고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런 흐름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