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15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3일 (기준금리 2.25%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2.50%에서 2.25%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수요 진작과, 호주달러가 경제 균형을 위해 더 낮아질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
호주 경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호주달러 가치가 실제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진단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

◆ 3월3일 (기준금리 2.25% - 동결)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기로 결정
당분간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으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추가 완화가 적절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사들은 현재 성장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기반할 때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호주 경제가 앞선 금리 인하에 적응되도록 기다리고, 경제가 종전 예측 경로에 따라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를 더 살펴보는 게 이점이 있다고 판단
여전히 주택시장 활동은 강했다. 시드니는 집값의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졌고, 멜버른에서는 탄탄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대출이 소득보다 다소 빨리 증가해 왔으나, 가계 부채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 4월7일 (기준금리 2.25% - 동결)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기로 결정
수요 증가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다
경제지표를 고려했을 때 호주 경제가 추세를 밑돌고 있어 완화적 통화 기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시드니 등 특정 지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금리는 아주 낮고 가계부채는 높은 상황에서 은행과 가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불확실성이 크다
추가 완화를 결정하기 전에 물가상승률 추세 등 더 많은 경제지표를 참고할 것

참고:

추가 금리인하 시사

◆ 5월5일 (기준금리 2.00%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2.25%에서 2.00%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
위원들은 이달 금리인하 결정이 향후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한 가이던스를 제약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향후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환율과 관련해 호주달러가 추가 하락할 필요가 있다는 종전 평가 재확인
광산과 비광산 부문의 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한 양샹을 보일 것으로 전망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

◆ 6월2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적절한 조치였으며, 다만 향후 발표되는 경제-금융 관련 지표를 보고 현재 통화정책이 성장과 물가를 지탱하는 데 적절한지 면밀히 살펴볼 것
국내와 국제 금융환경을 감안할 때 통화정책은 경기확장적이어야 한다
원자재 가격 하락세를 감안할 때 호주달러는 더 하락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촉진을 위해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주택시장 강세에 대해 검토했으나, 다른 도시에서는 가격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 7월7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 전망을 고려했을 때 현재 금리 수준은 적절하며, 물가상승 압력이 억제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고, 또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
노동 수요가 실업률을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만, 임금 상승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
시드니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며,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은행 대출을 제한한 조치의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리스 재정 위기가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작다. 향후 몇 년 동안 호주의 광산 외 투자는 계속해서 부진할 것

◆ 8월4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 전망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며, 호주달러 가치의 추가 하락은 수출과 관광 산업 등에 호재
호주달러 약세는 호주 경제가 투자 중심에서 수출 주도형으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
경제 성장세와 물가 상승률이 부진한 가운데, 기준금리는 경제 지표를 고려해 결정될 것. 또하나 새로 나오는 지표들은 RBA의 경기 평가에 반영될 것
기업활동이 최근 들어 개선됐지만 투자와 관련도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 활동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
적은 임금이 신규 고용을 진작하고 실업률을 낮게 유지시키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증시 약세에 대한 중국 당국의 대응도 불투명

◆ 9월1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 전망을 고려했을 때 경기조절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며, 현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당한 하락으로 인한 호주달러 가치 하락이 경제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 특히 서비스 수출 부문에서 기여할 것으로 진단
7월 주택 담보 대출 상승세가 상당히 안정을 되찾았으며, 저금리가 주거에 대한 투자와 가계 소비 진작을 지지할 것
중국 경제를 주시하고 있으나, 최근 위안화 환율과 중국 증시 변동성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이러한 변동성이 다른 금융시장의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았다고 분석

◆ 10월6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올 들어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가 계속해서 총 수요, 특히 주택투자와 가계소비를 계속해서 지탱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고용시장 여건은 최근 몇 달간 개선됐으며, 올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낫다
경제의 재균형이 호주달러화의 절하에 의해 점점 힘을 얻고 있으며, 호주달러화 절하는 지난 1년간 소비스 부문 순수출의 '현저한 증가'로 이어졌다
부동산 과열 우려는 금융안정 및 호주경제의 안정에 대한 위험에 원인을 제공하는 핵심적 내부 요인. 지역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보다 넓게 전개됐다
다수 도시에서 추세는 달랐지만, 시드니에서는 주택가격의 강한 상승세가 완화하는 신호가 일부 나타나

◆ 11월3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기업들의 여건이 나아지고 고용상황도 예상보다 강해. 경기전망이 최근 수개월간 다소 개선됐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 동결을 결정
다만,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낮은 만큼 통화정책 운신의 폭은 넓은 상황(필요 시 경기진작을 위해 수개월 이내에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 시사)
광산을 제외한 부문에서 회복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으며, 다만 호주달러 약세를 통한 수출개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하 하능성도 열려 있다
가계소비는 향후 2년간 저금리와 상대적으로 강한 고용증가에 힘입어 지출 증가에 상당히 이바지할 것. 호주 경제성장은 앞으로 2년간 점진거으로 강화될 전망

◆ 12월1일 (기준금리 2.00%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2.00%로 동결하기로 결정
호주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경기개선의 전망이 확고
핵심 상품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며, 인플레이션 전망은 추가적인 통화완화의 여지를 준다
호주달러의 가치는 원자재 가격의 상당한 하락에 따라 조정을 받고 있다 (기존 평가 유지)
부동산 투자를 위한 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주요 도시의 집값 오름세도 완화
호주 경제 성장률은 한동안 장기 평균을 밑돌아왔으며, 모기지 금리의 상승은 금리인하의 효과 일부를 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