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12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7일 (기준금리 4.25% - 동결)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하기로 결정
유럽의 금융 여건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다소 줄었다
성장률이 추세에 가깝고 인플레가 목표치와 일치하는 현 상황이 전반적인 거시경제 전망에 적합한 여건이라고 판단
수요가 현저히 줄어든다면 인플레 전망 상 추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

◆ 3월6일 (기준금리 4.25% - 동결)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하기로 결정
글로벌 경기 전망 개선세를 감안해 금리 동결은 적합한 결정이었다고 판단
유럽 부채 위기가 다소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주요 하방 리스크로 작용
호주달러 강세와 상품가격 상승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판단
유럽 영향으로 호주 경제가 둔화할 경우 필요시 금리를 인하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

◆ 4월3일 (기준금리 4.25% - 동결)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 성장 전망 하향 조정. 이 같은 경기 둔화가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금리인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판단
수요 성장세 둔화가 더 완만한 물가 상승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완화를 취할 수 있다
물가상승률은 내년에도 정책 목표인 2~3% 수준에 머무는 등 물가 압력이 여전히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추세선 아래에 머물고, 호주 교역 상대국들의 경우 평균 수준을 기록할 것
중국의 성장세는 분명 둔화됐지만, 이는 의도했던 결과이며 성장 전망은 견조하다

◆ 5월1일 (기준금리 3.75% - 50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3.75%로 50bp 인하하기로 결정
최근 수 개월간 인플레이션 압력은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경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돼 왔다. 따라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것
지난해 하반기 부터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둔화 움직임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되 것으로 전망
경제 성장이 추세를 밑돈다는 증거가 포착됐으며, 또한 물가지표로 볼 때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동안 억제될 것으로 전망

참고:

기준금리 50bp 인하

◆ 6월5일 (기준금리 3.50%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3.75%에서 3.50%로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여파가 국내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지표들이 유럽의 경제 사정 악화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제외한 아시아의 다른 지역의 경우 지난해 발생했던 자연 재해 등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인지는 불투명.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도리어 악화될 수 있다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

◆ 7월3일 (기준금리 3.50% - 동결)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
국내 고용 개선과 통화 절상에 따른 인플레 억제 등을 고려해 금리인하 보다는 예상대로 기준그리 동결을 결정
최근 경제지표는 유럽 경기가 계속해서 약화되고 중국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 다른 지역의 조건들은 지난해 자연재해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추세는 불분명하고 다른 지역의 경기둔화 여파에 둔화될 수 있다
미국은 계속해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왔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완화시켜 일부 국가가 거시 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시켰다

◆ 8월7일 (기준금리 3.50% - 동결)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경제가 꾸준한 속도로 성장히고 있어 금리 결정은 적절했다
인플레가 목표치 2~3%에 머물 것으로 보이고, 성장이 추세와 근접해 있으나 국제 전망이 몇 달 전보다 더 억제돼 통화저책 기조는 적절하다고 판단
다만, 유럽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위험을 보이고 있어 경제 전망에 계속 먹구름이 끼어있다
세계 경제 전망이 약해진데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호주달러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 9월4일 (기준금리 3.50% - 동결)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
호주의 완만한 인플레이션 전망이 경기가 약화했을 때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준다
최근 철광성과 석탄 등 원재자 가격이 급락했으며, 이는 수출 가격에 빠른 속도로 반영돼 호주 경제 전망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
RBA의 모델로 봤을 때 호주달러의 가치가 약간 과대평가 됐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냐

◆ 10월2일 (기준금리 3.25%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3.50%에서 3.25%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
내년 자원 투자가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
중국 성장률도 둔화돼 왔고, 단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몇 달 전보다 켜졌다
핵심 원자재 가격이 최근 몇 주간의 상승세에도 올해 초보다 현저하게 하락했다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

◆ 11월6일 (기준금리 3.25%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하기로 결정
호주의 광산 붐이 시들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추가 부양책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과 기업투자 등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시기와 회복 정도는 불확실하다
주택시장이 전환점을 맞았다는 신호가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경제 전반에 나타나고 있지만 좀더 지켜봐야 할 것

◆ 12월4일 (기준금리 3.00%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3.25%에서 3.00%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
주요 원자재 가격도 올해 초보다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으며, 단기 투자전망도 회의적이기 때문에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불가피할 것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