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캐나다은행(BOC) 통화정책

2018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 17일 (기준금리 1.25% - 0.25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1.00%에서 1.25%로 25bp 인상
최근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데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 역량이 최고 수준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
다만 향후 NAFTA 재협상 결과에 따라 경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NAFTA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나프타 협정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벌써 투자가 위축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향후 수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와 내년 캐나다 성장률 전망치는 2.2%, 1.6%로 각각 종전보다 하향 조정
대외 교역 불확실성으로 향후 2년 간 기업투자가 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도 0.3% 위축될 것으로 예상

◆ 3월 7일 (기준금리 1.25% - 동결)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기로 결정
미국에서 새로운 정부의 지출과 세제개편이 올해와 내년 성장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하지만 무역 정책 변화는 세계와 캐나다 경제 전망에 중요하고 커지는 불확실성의 원천
경제 전망이 금리 인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할 여지도 있다

◆ 4월 18일 (기준금리 1.25% - 동결)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하기로 결정
캐나다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약할 것
당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출과 투자는 무역 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성장률이 2분기에는 반등해 올해 상반기 평균으로는 2%를 기록할 것. 올해 전체로는 2% 성장하고, 내년은 2.0%, 2020년에는 1.8% 각각 성장할 전망
물가는 올해 꾸준히 상승해 오는 2019년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는 완만한 성장 경로를 따라가고 있다. 다만,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 관련 갈등이 세계 경기의 확장을 저해
글로벌 수요의 확대에도 수출 관련 업종의 투자는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와 규제 강화 우려, 세제 개편에 따른 미국의 투자 유인 증가 등으로 제한될 것

◆ 5월 30일 (기준금리 1.25% - 동결)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하기로 결정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신흥국 경제 위기 고조 경고
캐나다 1분기 경기 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강했다며 물가상승률은 2% 목표에 근접
가장 중요한 교역상대국인 미국의 경기에 대해서도 최근의 데이터는 미 경기 전망이 다소 상향될 수 있다는 점을 가리킨다
다만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은 세계 투자를 저해하고 일부 신흥국의 불안도 심화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 부근을 유지한다면 더 높은 금리가 정당화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도, 금리의 변경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

◆ 7월 11일 (기준금리 1.50% - 0.25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 1.50%로 결정
탄탄한 경제지표와 수출과 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으로 금리인상 결정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성장률이 평균 2% 부근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올해의 경우 2분기는 2.8% 성장하고 3분기는 1.5%로 성장이 둔화할 것
물가 상승률은 2019년 중반 2%로 되돌아오기 전에 2.5%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
관세 등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 관세와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2020년 말 기준으로 성장률을 0.67% 악화시킬 것

◆ 9월 5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
무역정책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이 경로를 따라 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줬다
향후 금리 조정은 금리 인상에 대한 경제의 반응과 경제 지표에 따른 점진적인 접근을 지속할 것
NAFTA 협상과 다른 무역정책 전개상황,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

◆ 10월 24일 (기준금리 1.75% - 0.25p 인상)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중립금리 수준은 2.5~3.5%로 추정된다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문구 삭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기업 심리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던 북미지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을 줄일 것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원자재 가격에 부담을 줄 것
올해 캐나다 경제가 2.1% 성장하고 내년에는 1.9%로 성장이 다소 둔화할 전망

◆ 12월 5일 (기준금리 1.75%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원유 가격의 가파른 하락이 캐나다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것
캐나다 서부 쪽에서는 이미 타격이 나타났고, 캐나다 거시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예상
현재 금리 수준은 적당
금리는 물가를 2%로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중립 수준인 2.5~3.5%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