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23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18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0.10%로 유지하기로 결정.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도 0% 부근으로 유지
단기와 장기금리가 현 수준이나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
OJ는 일본국채(JGB) 매입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재확인. 연간 상장지수증권(ETF) 매입 한도도 기존 12조 엔으로 유지
오는 3월 마무리되는 회계연도 2022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3.0%로 기존 전망치 2.9%에서 상향 조정
회계연도 2023년 전망치는 1.6%로 기존 전망을 유지. 2024년에 대해서는 1.8%로 기존의 1.6%에서 상향 조정
2022년 회계연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0%에서 1.9%로 하향. 2023년은 1.9%에서 1.7%로, 2024년 전망치는 1.5%에서 1.1%로 하향 조정

◆ 3월10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0.10%로 유지하기로 결정.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도 0% 부근으로 유지. 10년물 금리 변동폭도 ±0.5%로 유지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
견조한 임금 상승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초완화정책이 지속되어야함
임금 상승과 함께 2%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
통화완화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 일본은행의 완화정책이 일본 경제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참고:

구로다 임기 내 마지막 회의

◆ 4월28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 금리 목표를 -0.10%로 설정하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장기 금리)을 제로 부근으로 설정하는 수익률 곡선 통책(YCC) 정책을 고수. 장기금리의 변동상한도 0.5%p로 유지
'금리가 현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낮아질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을 주시한다'는 문구를 삭제하며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
최근 수 십년 동안의 통화정책을 검토하는 데 그 결과는 1년~1년 반 후에 나올 것
포워드 가이던스 조정과 정책 검토는 우에다 신임 총재가 자신의 리더십 아래 일을 시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
2023 회계연도의 실질 GDP 전망치를 1.7%에서 1.4%로 0.3%포인트 하향 조정. 반면, 2024 회계연도 실질 GDP는 1.2%로 지난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됐으며 2025 회계연도 실질 GDP는 1.0%로 전망
2023 회계연도의 근원 CPI는 1.8%로 이전 예측 1.6%보다 0.1%포인트 상향. 2024년 근원 CPI는 1.8%에서 2.0%로 상향됐고, 2025년은 1.6%로 전망

참고: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 첫 회의

◆ 6월16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 금리 목표를 -0.10%로 설정하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장기 금리)을 '제로' 부근으로 설정하는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 유지. 10년물 국채금리 변동폭도 기존 ±0.5%로 유지
일본 경제는 이전까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률 곡선 조절을 통한 양적 및 질적 통화완화를 지속해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
지속가능한 물가 달성에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 2023 회계연도 중반에 다가가면서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할 것이지만, 임금은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
경제 활동이 고조되고 고용시장이 타이트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추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그러나 내년 임금 협상과 임금 상승률을 둘러싸고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다음 달부터 과거 정책에 대한 검토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할 예정. 정책 검토를 위한 웹페이지를 만들 것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

◆ 7월28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인 단기 금리 목표를 -0.10%로 설정. 10년물 국채금리 변동폭도 기존 ±0.5%로 유지. 다만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금리 상한제를 시행할 것
리 상하방 위험을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YCC를 유연하게 운영할 것. YCC 상한선은 '경직된 한계'가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
10년 만기 국채를 종전의 0.5%에서 원칙적으로 매 영업일 1.0%의 고정금리로 매입할 것
일본국채 매입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 연간 상장지수증권(ETF) 매입 한도도 기존 12조 엔으로 유지
2023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1.8%에서 2.5%로 상향. 2024회계연도 전망치는 1.9%로 종전 2.0%보다 하향. 2025년 전망치는 1.6%로 유지
2023회계연도 GDP 전망치는 1.3%로 종전 1.4%에서 하향. 2024회계연도와 2025회계연도는 각각 1.2%와 1.0%로 제시
일본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4월보다 상향했다. 임금 상승세도 확대됐다

◆ 9월22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를 -0.1%로,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를 '0% 부근'으로 유지. 10년물 국채금리 변동폭 상한선도 1%로 유지
12조엔 수준인 연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한도와 경제 평가도 유지
해외경제 회복 속도 둔화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펜트업 수요 등으로 완만한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소득에서 지출로의 긍정적인 순환 매커니즘이 점차 강해져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이 이어질 것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 중이며, 최근 임금과 가격 움직임은 긍정적
BOJ가 언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할지 예측이 어렵다. 출구전략은 2% 인플레이션이 가시적일 때 고려할 것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금 상승률이 가장 중요한 요인
환율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다. 엔화가 펀더멘탈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 10월31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를 -0.1%로,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를 '0% 부근'으로 유지. 10년물 국채금리 변동폭 상한선도 1%로 유지
YCC를 좀 더 유연하게 운용하기로 결정. 일본 국채 매입 금리를 매번 시장 금리와 여러 요인을 고려해 정할 것
2023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8%로 상향 조정
2024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2.8%로 종전 1.9%보다 상향 조정했고, 2025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도 1.6%에서 1.7%로 상향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2023회계연도 종전 1.3%에서 2.0%로 상향. 2024회계연도는 1.0%로 기존 1.2%에서 하향. 2025회계연도는 1.0%로 유지
경제 체력이 뒷받침되면 국채금리 상승을 어느 정도는 용인할 것.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YCC의 상한선인 1%를 가파르게 넘어서 올라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10년물 국채금리가 1% 아래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긴급 국채매입에 나설 수 있다. 국채금리의 투기적 상승은 억제할 것
기존처럼 무제한 채권매입 운영에 나설 수 있다며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때까지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

참고:

YCC 정책 수정

◆ 12월19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를 -0.1%로,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를 '0% 부근'으로 유지. 10년물 국채금리 변동폭 상한선도 1%로 유지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통화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한다
주로 기업과 금융시장의 자금 조달 안정성을 계속 유지할 것.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
약 12조 엔 규모의 연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한도도 동결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민간 소비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둔화했지만, 최근 물가 상승세가 CPI에 반영되며 3%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는 당분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일본경제가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CPI 상승률은 2024회계연도까지 2% 이상이 될 것을 예상하며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