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9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3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결정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약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 CP와 회사채 매입액 역시 2조2000억엔과 3조2000억엔으로 유지
'양적·질적 완화(QQE) 프로그램'의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한 이를 계속 추진할 것
2018 회계연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0.9%로 하향. 2019회계연도와 2020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8%에서 0.9%, 1.0%로 각각 상향
2019회계연도와 2020회계연도 물가 전망치는 오는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 효과와 교육 무상화와 관련한 우려를 제외한 것
대외 경제의 하강 위험이 고조될 것 같다면서도 2020회계연도까지 일본 경제가 확장 추세를 보일 것

참고:

하라다 유타카 위원과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장단기 금리 정책과 현행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

◆ 3월15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결정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약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 CP와 회사채 매입액 역시 2조2000억엔과 3조2000억엔으로 유지
경기평가는 '대외경제가 전반적으로 탄탄히 성장하고 있다'에서 '전반적으로 대외경제가 보통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둔화세가 목격된다'로 표현 변경
수출과 생산이 대외경제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생산은 '증가세를 보인다'에서 '보통 정도의 증가세를 보인다'로 변경
종합적인 경기판단은 1~3월 분기 경제통계가 모아지는 4월 이후까지 지켜볼 것
정책금리 포워드 가이던스는 '당분간 현재의 극히 낮은 장단기 금리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로 표현

참고:

하라다 유타카,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현행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표 행사

◆ 4월25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 10년 국채금리 변동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허용한다는 기조도 유지
2018회계연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0.6%로 하향 조정. 2019회계연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0.9%에서 0.8%로, 2020회계연도 전망치는 1.0%에서 0.9%로 각각 하향 조정
완만한 경기 확장 기조가 이어질 것. 해외 경제 상황과 소비세 인상 효과를 고려했고, 경기 활동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을 반영
2018회계연도 근원 CPI 전망치를 0.8%로, 2019 전망치는 0.9%로 각각 유지. 2020년 근원 CPI 전망치는 1.4%에서 1.3%로, 2021년은 1.6%로 전망
적어도 오는 2020년 봄까지는 상당 기간 초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

참고:

하라다 유타카,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금리 정책 관련 현행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

◆ 6월20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결정
일본 국내 경제가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을 유지. 다만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국내 기업이나 가계에 주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약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
10년 국채금리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허용한다는 기조도 유지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 주저 없이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할 것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주요국의 금융정책 운영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세계 경제의 장래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는 것은 아냐

참고:

하라다 유타카,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금리 정책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
가타오카 위원은 재정 정책과 통화정책의 조율이 중요하다며, 추가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

◆ 7월30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결정
세계적인 경기 둔화가 일본의 경제 회복을 위태롭게 할 경우 추가 완화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0.7%에서 0.8%로 하향하고 2020년은 종전과 같은 0.9%로 조정. 2021년은 종전 1.2%보다 내린 1.1%로 조정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1%에서 1.0%로, 내년 전망치를 1.4%에서 1.3%로 각각 하향 조정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 주저 없이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할 것
일본은행은 2% 물가 안정 목표의 실현을 목표로 이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장단기 금리 조작부 양적·질적 금융완화 지속
본원통화와 관련해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 실적치가 안정적으로 2%를 넘을 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 유지

◆ 9월19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결정
"당분간 최소한 2020년 봄까지 현재의 극히 낮은 장단기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도 유지
지난 7월 성명에서 새로 명기한 "물가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지체 없이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한다"는 내용도 그대로 유지
3개월마다 제시하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을 공표하는 10월 말 차기 회의에서 경제와 물가 동향을 재차 점검할 방침
금리조작을 위한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보유잔고 증가액을 연간 약 80조엔 목표로 탄력적 매수 실시
국채 이외 자산 매입 방침에 대해서는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유잔고를 연간 약 6조엔, 부동산 투자신탁(REIT)을 연간 약 900억엔 상당으로 하는 페이스로 늘릴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를 넘어설 때까지 통화공급량 확대 방침 유지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융완화책 유지 결정

◆ 10월31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00% 정도로 동결
연간 국채 매입 규모도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유지
정책금리와 관련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이 손상될 우려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동안, 현재 장단기 금리의 수준 혹은 그 이하 수준으로 추이하는 것을 상정
"장래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모멘텀이 손상될 우려가 높아지는 경우에는 주저없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하겠다"는 문구는 유지
올해 GDP 전망치를 종전 0.7%에서 0.6%로 하향 조정. 2020년, 2021년 전망치도 각각 0.9%, 1.1%에서 0.7%, 1.0%로 하향 조정
올해 근원 CPI 전망치는 종전 1.0%보다 낮춘 0.7%로 제시. 2020년 예상치도 1.3%에서 1.1%로 하향 조정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융완화책 유지 결정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 변경

◆ 12월19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00% 정도로 동결
연간 국채 매입 규모도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유지
정책금리와 관련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이 손상될 우려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동안, 현재 장단기 금리의 수준 혹은 그 이하 수준으로 추이하는 것을 상정(포워드 가이던스 유지)
필요하면 추가 완화에 나설 것
일본 경제가 '기조적으로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다'는 기존 평가 유지. 산업생산은 '자연재해로 줄었다'로 하향. 수출과 기업심리도 일부 약화
국채시장에 대해서는 10년 금리가 계속해서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할 것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융완화책 유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