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8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3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이 -0.10%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현행 0.00% 수준으로 유지 결정
국채 매입 규모는 연 80조 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성장 잠재력 개선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은 1년 더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
수익률 곡선 통제 전략을 비롯한 기존 양적 질적 통화완화(QQE) 정책은 2% 물가 목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만큼 지속할 계획
인플레이션 기대가 최근 횡보세를 보인다. 인플레이션 기대와 고용시장은 상방과 하방 리스크를 모두 갖고 있으며, 경제 리스크는 대략 균형이 잡혔다
2017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이 0.8%로 유지. 올해와 내년 근원 CPI 전망치도 각각 1.4%와 1.8%로 종전과 같이 유지
인플레이션이 2020년 3월까지 2%에 도달할 것
CPI는 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진한 움직임이며, 2% 물가 달성을 위한 모멘텀도 지속은 되고 있으나 힘이 부족하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4%, 내년은 0.7%로 지난 10월 보고서와 동일하게 제시
다만 재정 정책에 대한 신뢰 상실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장기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참고:

찬성 8, 반대 1로 금리 동결 결정
가타오카 고우시 의원은 추가적인 부양 조치가 필요하다며 반대표 행사

◆ 3월15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이 -0.10%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현행 0.00% 수준으로 유지
연간 80조엔의 국채매입 속도와 연간 6조엔씩 늘리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속도도 기존 기조를 그대로 유지
2%의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며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계속해 나갈 것
경기판단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로 유지. 다만, 해외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착실한 성장’으로 표현 변경하고, 주택 투자는 ‘횡보권 내 움직임’에서 ‘약세로 추이’로 1년 만에 하향 조정

참고:

찬성 8, 반대 1로 금리 동결 결정
가타오카 고시 위원은 10년물 이상 국채금리를 더욱 낮추도록 장기국채 매입을 행하는 것이 적당하다며 반대

◆ 4월27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10%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현행 0.00%로 유지하기로 결정
국채 이외 자산 매입 역시 상장지수펀드(ETF)를 연간 6조엔 늘리고 부동산 투자신탁(REIT)은 연간 900억엔 증대하는 조치 지속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도 1.3%로 하향 조정
2019회계연도에 2%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하겠다는 문구 삭제

참고:

찬성 8, 반대 1로 금리 동결 결정

◆ 6월15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10%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현행 0.00%로 유지하기로 결정
국채 이외 자산 매입 역시 상장지수펀드(ETF)를 연간 6조엔 늘리고 부동산 투자신탁(REIT)은 연간 900억엔 증대하는 조치 지속
경기 판단은 "완만히 확대하고 있다"로 표현 유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를 넘어설 때까지 본원통화 확대 방침을 이어갈 것
다른 중앙은행들과 BOJ 간의 통화정책 차이점은 국가별로 서로 다른 경제 상황과 물가 여건을 반영하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출구전략을 진행할 적절한 시점이 오면 적절한 소통을 할 것
물가는 목표치인 2%를 향해 오를 것

참고:

찬성 8, 반대 1로 금리 동결 결정

◆ 7월31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10%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현행 0.00%로 유지하기로 결정
장기금리 목표치를 좀더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결정
국채매입 수준은 '보유 잔액이 연 80조엔 수준으로 증가하는 수준'으로 정한 현행 목표를 유지하되 이런 목표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결정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의 영향을 포함한 경제·물가 정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극히 낮은 장기-단기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금융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대해서도 연간 매입액을 6조엔으로 유지
다만 종목별 매입액을 변경해 토픽스에 연동하는 ETF 매입분을 2조7,000억엔에서 4조2,000억엔으로 늘리기로 결정
물가상승률 전망을 올해 1.3%에서 1.1%로, 내년도 1.8%에서 1.5%로, 2020년도 1.8%에서 1.6%로 각각 하향 조정
물가상승률 2% 목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
수급갭의 플러스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경제와 금융 정세가 안정돼 물가안정 목표가 되도록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리 동결 결정

◆ 9월19일 (기준금리 -0.10% - 동결)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0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0.10%로 유지하기로 결정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 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도 각각 약 6조 엔과 900억 엔으로 동결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 유지
2018년 10월 예상되는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포함한 경제-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장단기 금리 수준을 유지 (지난 7월 도입한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 유지)
소득에서 지출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 매커니즘으로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해외 경제도 전반적으로 착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수요의 경우 설비투자가 기업이익, 업황 심리 개선 속에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소비는 고용과 소득환경의 개선으로 완만히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2%를 향해 서서히 상승
하라다 위원은 '10년물 금리 변동을 어느 정도 허용한다'는 것은 너무 애매하며, 포워드가이던스가 좀 더 명확하게 물가 목표와 연계돼야 한다고 주장
가타오카 위원은 일본은행이 10년물과 초장기물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고 주장

참고:

하라다 유타카 위원과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장단기 금리 조작 정책과 현행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

◆ 10월31일 (기준금리 -0.10% - 동결)

장기금리 목표치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0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0.10%로 유지 결정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 유지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 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도 각각 약 6조 엔과 900억 엔으로 동결. 또한, CP와 회사채 매입액도 각각 2조2천억 엔과 3조2천억 엔으로 유지
"2019년 10월 예상되는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포함한 경제-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장단기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
올해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1.4%로 하향했다. 2019회계연도와 2020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는 모두 기존 0.8%로 동일하게 유지
올해 근원 CPI 전망치를 종전 1.1% 상승에서 0.9% 상승으로 하향. 2019년은 기존 1.5% 상승에서 1.4% 상승으로, 2020년도 기존 1.6% 상승에서 1.5% 상승으로 각각 하향 조정
기존과 비교해 성장률 전망은 거의 변화가 없고, 물가 전망은 다소 하향됐다
경기 활동과 물가 위험은 모두 아래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물가 안정 목표치 2% 달성을 향한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은 충분히 탄탄하지 않다며 물가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필 것

참고:

하라다 유타카 위원과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장단기 금리 조작 정책과 현행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

◆ 12월20일 (기준금리 -0.10% - 동결)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 결정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약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
경기 평가에서 기업 이익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에서 '높은 수준'에 있다고 표현 변경

참고:

하라다 유타카,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현행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