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4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1일 ~ 22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소비세 인상에 앞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동안 1.25%에서 맴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 회의 때 '소비자물가가 한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추가 완화조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됨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2월17일 ~ 18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가 지속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다만 민간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은행권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
대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키 위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었던 성장지원을 위한 자금대출 프로그램을 7조엔으로 두 배 확대하고, 무제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규모도 두 배 늘리기로 결정. 또한, 이들 프로그램의 만료기간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
이 같은 대출 확대는 기업과 가계의 융자 수요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들이 행동에 나서도록 장려할 것으로 기대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3월10일 ~ 11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경제 성장세 부진에도 불구 '완만한 회복세에 있다'는 종전 경기 판단 7개월재 유지
산업생산은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다'로 평가 상향. 자본지출 역시 '회복세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로 평가
아시아 지역 부진으로 수출 전망은 하향 조정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4월7일 ~ 8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소비세 인상(5%→8%)으로 약간의 흔들림이 있지만, 일본 경제는 계속해서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소비세율 여파로 당분간 1%대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목표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할 수 있을 것
현 경기 회복세에서 추가 양적완화는 당분간 필요없을 것. 다만 물가 목표치 2%를 기준으로 필요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 있다
가계지출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회복될 것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소비세 인상 이후 처음 열린 회의

◆ 4월3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물가 목표치 달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발생한다면 주저 없이 행동에 나설 것. 아직 양적-질적 완화책 종료와 관련한 논의는 시기상조
일본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으며,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 때까지 완화책은 계속될 것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는 예상했던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경제 선순환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 1.4%에서 1.1%로 하향 조정. 2015년은 1.5%로 유지, 2016년은 1.3%로 제시
올해와 2015년 일본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각각 1.3%, 1.9%로 유지, 2016년은 2.1%로 제시
소비세 인상이 향후 가계 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일 것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5월20일 ~ 21일 (기준금리 0.10% )

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 8개월 연속 '완만한 회복' 표현 사용
지난 4월 1일 소비세율 인상 영향으로 경기가 일시적으로 침체됐지만, 여름쯤 회복궤도로 돌아올 것
개인소비와 주택투자는 고용상황과 소득환경 개선으로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설비투자는 기업 이익이 개선되면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로 경기 기조 판단 상향 조정
현 양적-질적 완화책을 계속해서 시행할 것이며,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경제도 꾸준히 회복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움직임을 고려할 때, 엔화 가치가 오를 이유는 없다고 본다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6월12일 ~ 13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고용개선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달 경기 판단 유지
다만, 일부 지역은 부진한 활동을 나타내고 있지만, 대외 경기, 특히 선진국의 경제는 회복되고 있다며 대외 경기 평가는 상향 - 추가 부양 기대감 약화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7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판단 유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1%에서 1.0%로 하향 조정. 2015년과 2016년은 각각 1.5%, 1.3%로 제시해 기존 전망 유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3%,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6%, 2.8%로 이전과 같은 수준을 예상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올해 1.3%, 2015년 1.9%, 2016년엔 2.1%로 전망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급증했던 수요가 최근들어 줄기는 했지만, 일본 경제는 계속해서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
양적-질적 완화 정책이 의도한 만큼 효과를 내고 있으며, 연간 물가상승률이 2%를 달성할 때까지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8월7일 ~ 8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수출에 대한 평가는 '다소 둔화됐다'에서 '위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로 하향 조정
산업생산에 대한 평가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로 하향 조정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9월3일 ~ 4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종전 경기 평가 유지
부동산 부문에 대한 평가는 '회복력이 유지되고 있다'에서 '주택투자는 선제적 수요가 지속된 뒤 감소하고 있다'로 하향 조정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으로 2분기 성장률이 크게 떨어졌지만, 1분기 성장률을 감안하면 오히려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소비세율 영향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1%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10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추세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제조업 생산은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 이후 일부 둔화됐다
소비세율 인상 여파가 꽤 오래가고 있는 것은 사실
지금까지 엔저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경제 전반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엔저는 해외로 이전한 기업들의 수익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수출과 설비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10월31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70조엔에서 80조엔 늘리기로 결정
중장기 국채 매입 규모도 연간 50조엔에서 80조엔으로 늘리고, ETF와 REIT 매입액도 연간 3조엔과 900억엔으로 확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0%에서 0.5%로 하향 조정
단기적으로나마 물가 하락압력이 계속된다면 일본 경제가 다시 디플레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양적완화 결정
2년 안에 2% 물가상승률 달성 목표에 흔들림은 없으며, 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소비자물가는 우선 플러스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며, 상승 폭을 높이는 것은 차후 문제
소비세율 인상과 추가 양적완화는 전혀 관계 없으며, 2% 물가 달성이 목표

참고:

찬성 5표, 반대 4표로 결정
양적완화 규모 60~70조엔에서 80조엔으로 확대

◆ 11월18일 ~ 19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1차 소비세 인상 여파로 생산이 다소 약화됐음에도 완만한 회복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와 지출의 긍정적 메커니즘이 가계-기업에서 이어지고 있다
일본 경제는 기조적으로 잠재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일부 부진한 모습도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다
근원 CPI 상승률이 1%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
경기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 필요 시 통화정책을 조정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 12월18일 ~ 19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완만한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이며, 소비세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여파가 대체로 약화되고 있다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