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1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4일 ~ 25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5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35조엔)/td>
올해와 내년 일본의 경제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 다만, 수출의 경우 다소 둔화되고 있다
2010년 회계연도 GDP 전망치를 2.1%에서 3.3%로 상향 수정
올 2011년 회계연도 일본의 근원 CPI 전망치는 0.1%에서 0.3%로 상향 조정. GDP 전망치는 1.8%에서 1.6%로 하향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돼 있던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로 들어섰다. 또한, 미 경제에 대한 우려도 과거보다 완화됐다

참고: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

◆ 2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5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35조엔)
최근 수출과 산업생산 회복세를 고려해 9개월 만에 경기 판단 상향 조정
경기 판단 배경으로는 일본경제가 정체기에서 점차 빠져나오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수출과 산업생산이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

참고:

9개월 만에 경기평가 상향

◆ 3월14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 5조엔에서 10조엔으로 확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30조엔으로 유지 (총액 40조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존 관점은 유지하면서도, 침체에서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
대지진으로 가계와 기업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후 산업생산량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

참고:

찬성 8, 반대 1로 자산매입 규모 5조엔 증액 결정 (수다 미야코 위원이 반대)

◆ 4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10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40조엔)
지진 피해지역 금융권에 총 1조엔의 자금을 0.1%의 금리로 1년간 대출해 줄 계획
지진 피해로 인한 복구 비용 수요가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자금을 조달하기 쉽도록 담보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
구체적인 사항은 28일 회의에서 결정할 방침
경기 판단은 '생산성을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강한 상태'로 하향 조정하고, 향후 경기에 대해서는 '하락 압력이 강한 상태가 계속된 뒤 완만한 회복 경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

◆ 4월28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10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40조엔)
지진 피해지역 금융권에 총 1조엔의 자금을 0.1%의 금리로 1년간 대출해 주는 정책 발표
지난 달 대지지 여파를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6%에서 0.6%로 대폭 하향 조정.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0%에서 2.9%로 상향
올해 일본의 근원 CPI 전망치는 종전 0.3%에서 0.7%로 상향 조정. 내년 전망치도 0.6%에서 0.7%로 상향
향후 금융정책 운영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

참고:

대지지 여파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

◆ 5월19일 ~ 2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10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40조엔)
대지진으로 인해 생산부문을 중심으로 경제가 강한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 회복 경로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존 경기판단 유지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6월13일 ~ 14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10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40조엔)
금융권에 총 5000억엔을 2년간 0.1% 금리로 최대 4년간 빌릴 수 있는 신규대출 프로그램 발표
지진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하반기에는 완만한 회복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경기판단 상향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 경로에 접어들었다는 기존 판단 유지

◆ 7월11일 ~ 12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10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40조엔)
일본 경제는 2012 회계연도 후반부터 점진적인 회복을 재개할 것
향후 금융정책은 지진의 영향을 비롯해 장래의 물가 동향을 주의깊게 감시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
생산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 움직임을 보인다며 경기판단 상향 조정
올해 일본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0.6%에서 0.4%로 하향 조정. 2012년엔 2.9%로 유지
올해 일본의 근원 CPI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외계연도 모두 종전 0.7%로 유지

참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 8월4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종전 10조엔에서 15조엔으로 확대, 신용대출 프로그램도 30조엔에서 35조엔으로 확대 (총액 50조엔)
일본 경기는 지진으로 인한 공급 제한이 누그러져 꾸준히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전망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
일본 재무성,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외환시장 개입

참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5조엔씩 확대 (총10조엔)

◆ 9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15조엔, 35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50조엔)
일본 경기 판단을 생산-수출이 지진 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으며,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 유지
대외 불확실성과 환율 움직임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경제와 유럽 재정적자 역시 지켜볼 필요가 있다

◆ 10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15조엔으로 유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 역시 35조엔으로 유지 (총액 50조엔)
일본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세계 경제 성장세도 당분간 완만하겠으나, 견고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또한 기업 생산성도 증가 중이며, 민간 소비 역시 전체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3월 지지 피해 지역 은행들에 대한 1조엔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예정 시한보다 6개월 연장

◆ 10월2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종전 15조엔에서 20조엔으로 확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는 35조엔으로 유지 (총액 55조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통화완화 조치 필요
해외 경제의 감속과 엔고의 영향으로 받고 있으나, 향후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동일본 대지진의 복구 수요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로 복귀할 것
올해 일본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0.4%에서 0.3%로,. 2012년엔 2.9%에서 2.2%로 하향 조정
올해 일본의 근원 CPI 전망치는 0.7%에서 0.0%로, 2012년엔 0.7%에서 0.1%로 하향 조정

참고:

자산매입 규모 5조엔 확대. 성장률 및 물가 전망 하향 조정

◆ 11월15일 ~ 16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도 35조엔으로 동결 (총액 55조엔)
해외 경기가 둔화하며 일본의 경제 회복세도 완만해지고 있다. 엔고와 태국 홍수로 인해 일본 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
수칠 및 생산 증가 속도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
향후 경기 판단 하향 조정, 추가 통화 완화 정책 도입 가능성 시사

◆ 12월20일 ~ 21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도 35조엔으로 동결 (총액 55조엔)
중장기적으로 경제가 안정될 때까지는 이 같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
유럽과 미국 재정위기로 리스크가 남아있어 당분간 일본 경제는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
경제 성장이 잠시 멈춘 상황이며, 주된 배경은 글로벌 경제 둔화와 엔화 강세 때문. 일본 경제는 당분간 정체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