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도 EC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2013년도 EC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10일 (기준금리 0.75%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5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75%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50%로 유지
유로존 경제가 일부 안정되는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유로존 경제 취약성은 2013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유로존 경제에 여전히 하방위험이 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균형적이지만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부양적이며 출구전략고 고려하고 있지 않다

◆ 2월7일 (기준금리 0.75%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5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75%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50%로 유지
유로존 경제의 취약성은 올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활동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
유로존 은행들의 LTRO 자금 상환은 금유시장이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
실질 실효환율을 기준으로 유로화 환율은 장기적인 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정책목표인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이지만, 세금인상과 유가 상승은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을 것

◆ 3월7일 (기준금리 0.75%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5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75%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50%로 유지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0.1%로, 종전 전망 -0.9~0.3%에서 상단 하향 조정. 2014년 전망도 0.2~2.2%에서 0.0~2.0%로 하향
올해 후반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지만, 아직도 경제성장의 하방리스크가 강한 편. 중소기업도 은행권의 대출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이지만,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이다. 물가 수치는 다소 변동성이 크지만, 여전히 상승압력도 제한돼 있다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은 종전 1.1~2.1%에서 1.2~2.0%로 하단을 높이고, 상단을 낮춤. 2014년 전망은 종전 0.6~2.2%에서 0.6~2.0%로 상단을 하향 조정
금리인하 가능성을 논의했으나, 대체적 컨선서스는 금리 동결

◆ 4월4일 (기준금리 0.75%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5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75%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50%로 유지
올 초에도 부진한 경제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유로존 경기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작할 것이지만, 하방리스크는 여전히 큰 상황
최근 경제지표와 자금시장 여건을 매우 면밀히 예의주시할 것이며, 필요한 만큼 오랬동안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이며 리스크도 대체로 균형적이다
정책목표외 체제 내에서 가능한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 5월2일 (기준금리 0.50%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0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는 0.00%로 유지. 한계 대출금리는 1.50%에서 1.00%로 인하
금리조치 외에도 금융권에 직접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단기 유동성 공급도 추가로 확대 결정
중소기업들으 위해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협의를 시작하기로 결정
경제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지속적인 정부와 민간부문 부채 축소도 경기에 부담을 줄 것이기 때문에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확고하게 안정돼 있다. 다소 변동성이 크겠지만,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일 것으로 전망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

참고:

기준금리 0.50%로 인하

◆ 6월6일 (기준금리 0.50%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0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50%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00%로 동결
시중은행들이 예치하는 예금에 마이너스 금리를 매기는 등의 이례적인 조치는 아직 시기상조
자산유동화증권(ABS), 저금리 장기대출(LTRO) 등 비전통적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준비도 하고 있으나, 단기간에 일련의 추가 부양책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을 것
유로존 경제 활동은 다소 더디겠지만, 올해 안정을 되찾고 회복할 것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5%에서 -0.6%로 하향 조정. 2014년 전망치는 1.0%에서 1.1%로 상향 조정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 1.6%에서 1.4%로 낮추고, 내년 전망치는 1.3%로 유지
유로존 경제가 하방위험이 있지만, 물가는 대체로 균형이 잡혀 있다
필요 시 계속해서 경기순응적 통화정책을 쓸 것

참고: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논의

◆ 7월4일 (기준금리 0.50%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0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50%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00%로 동결
ECB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필요 시까지 부양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며, 앞으로 상당기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 또는 그보다 낮은 수준에어 유지될 것
'상당기간' 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6개월이나 12개월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시간상 상당한 기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근시일 내에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무게
ECB는 이미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으로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자산유동화증권(ABS)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
유로존 경제는 올 후반과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여전히 경제성장 리스크는 주로 하방쪽이 강하며, 실물 경제는 여전히 취약
중기적인 물가 상승압력은 안정. 변동성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중기 물가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

참고:

추가부양 가능성 강력 시사

◆ 8월1일 (기준금리 0.50%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0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50%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00%로 동결
향후 상당기간 동안 현재 수준 또는 이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 재 확인
유로존 경제는 대체로 안정, 금융시장 개선이 점진적으로 실물경제로 옮겨가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경제 성장 전망에는 여전히 하방 위험이 크고, 노동시장 여건은 여전히 취약
연준을 비롯한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정책 변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경제에 대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ECB의 통화정책은 올해 말과 내년 경기 회복을 지지해 줄 것이라며, 필요로 하는 한 계속해서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대출이 취약하고 경제성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는 기존 가이던스를 계속 유지할 것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인한 수출 혜택이 나타날 것이며, 내수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

◆ 9월5일 (기준금리 0.50%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0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50%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 0.00%로 동결
유로존의 회복세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으며,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기준금리 인하 등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경제전망을 둘러싼 위험요소들은 계속해서 감소추세에 있으며,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재의 수준 또는 더 낮출 수 있음을 재 확인했다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6%에서 -0.4%로 상향 조정. 2014년 전망치는 1.1%에서 1.0%로 하향

◆ 10월2일 (기준금리 0.50%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1.00%)

기준금리(Refi)를 현행 0.50%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 1.00%로 동결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경기신뢰지수는 점진적인 경기 개선을 확인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경제는 더딘 속도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필요로 하는 한 오랫동안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재 수준 또는 그보다 낮게 유지할 것
최근 단기 자금시장이나 금융시장 여건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ECB는 단기 자금시장 상황 변화에 관심을 특별히 집중하고 있다
시장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이며, 그 어떤 것도 도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말 도입 예상되는 3차 장기대출에 대해서도 채택 가능한 수단에 포함된다고 강조
미 정부 폐쇄와 부채한도 상한 증액 협상을 둘러싼 교착상태가 장기화되면 유로존 경제에도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유로화 환율은 ECB의 정책 목표는 아니지만 유로존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에 중요한 변수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향후 몇개월간 낮은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

◆ 11월7일 (기준금리 0.25%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0.75%)

기준금리(Refi)를 종전 0.50%에서 0.25%로 인하.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는 0.00%로 동결하고 한계 대출금리는 1.00%에서 0.75%로 인하
물가상승률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 하지만, 나중엔 목표치인 2%를 향해 다가갈 것으로 예상
저금리 통화정책 기조는 가능한 한 장기간 유지될 것

참고:

기준금리 0.25%로 인하

◆ 12월5일 (기준금리 0.25% / 예금금리 0.00% / 한계 대출금리 0.75%)

기준금리(Refi)를 현행 0.25%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00%와 0.75%로 동결
2014년과 2015년에도 경제 성장 회복세가 더딘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자금시장과 대출 상황이 아직도 저조한 편. 단기자금시장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낮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도 경고
상당기간 현 수준 또는 지금보다 낮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필요한 만큼 부양적 기조를 유지할 것
향후 2년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며, 모든 가능한 수단 고려 중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 -0.4%로 유지.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1%와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