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2023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2일 (기준금리 4.00% - 50bp 인상)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4.00%로 인상하기로 결정(2008년 이후 최고)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며, '필요하면 금리를 강하게 계속 올리겠다'는 문구 삭제. 다만, 향후 지속적인 물가 압력이 있으면 추가적인 금리인상 필요
두 명의 위원은 금리동결 주장.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은 없음
소수의 위원은 더욱더 제약적인 정책은 금리 인하의 시기를 앞으로 당겨올 것이라고 주장. 소수 위원은 과거 금리 인상으로부터의 큰 영향이 아직 느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
대다수의 위원은 과열된 노동시장, 임금 상승 등을 들며 금리 인상을 촉구
지난해 4분기 영국 경제가 0.1% 성장하며 작년 경제가 침체를 면한 것. 올해 경제는 0.5% 위축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 또한 고점을 찍었다. 2024년 2분기까지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 아래로 떨어질 것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인상 결정.
50bp 인상은 찬성7 반대2으로 결정.

◆ 3월23일 (기준금리 4.25%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연 4.00%에서 4.2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영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리스크. 물가 압력이 지속된다는 증거가 나타나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
영국과 글로벌 경제의 회복력이 예상보다 강하다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소폭 상승할 것. 지난달 -0.4% 대비 전망치 상향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 확대와 가스 도매가격 하락으로 수개월 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
노동시장 또한 견조하지만 임금인상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완화되고 있다

참고:

찬성 7, 반대 2로 25bp 인상 결정
11회 연속 인상

◆ 5월11일 (기준금리 4.50%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4.50%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완만하지만 긍정적인 성장이 있을 것. 경기침체로 향하진 않을 것
에너지 요금 하락 덕분에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 영국 정부에 필요한 부양책이 될 것
영국과 세계 경제가 식량·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끔찍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포함해 큰 충격을 받았다
물가상승률은 연말에 연 5.1%로 하락할 것. 이는 지난 2월 전망 3.9%보다 높은 수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25%로 지난 2월 -0.5%보다 상향 조정

참고:

찬성 7, 반대 2로 25bp 인상 결정
12회 연속 인상

◆ 6월22일 (기준금리 5.00% - 50bp 인상)

기준금리를 연 4.50%에서 5.00%로 50bp 인상하기로 결정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임금이 지난달 전망 때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경제는 예상보다 좋지만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 지금 금리를 안 올리면 이후에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단행한 상당한 금리인상의 영향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5월 보고서에 나타난 것처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커진다는 것은 현재까지 금리인상의 영향이 완전히 느껴지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

참고:

찬성 7, 반대 2로 50bp 인상 결정
13회 연속 인상

◆ 8월3일 (기준금리 5.25%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연 5.00%에서 5.2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14회 연속 인상)
6월 CPI 보고서는 예상과 일치했다. CPI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돈다
인플레가 올해 말까지 에너지 가격 하락과 음식료와 핵심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5% 근방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현재 수준과 비슷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긴축 주기가 시작된 이후 기준 금리의 상당한 인상을 고려할 때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제약적
위원회는 노동시장 환경의 타이트함과 임금 상승세 및 서비스 가격 인플레이션의 움직임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회복세 징후를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만약 더 지속적인 압력의 징후가 있다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
2024년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0.75%에서 0.5%로 하향. 2025년 전망치는 0.75%에서 0.25%로 하향. 또한 올해 2분기 성장률이 0.1%를 기록하고 2분기에는 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침체를 피할 것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기존 2.25%에서 2.5% 올리고, 2025년 전망치는 1%에서 1.5%로 상향. 또한 2025년 2분기부터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로 돌아갈 것

참고:

찬성 6, 반대 3로 25bp 인상 결정
14회 연속 인상

◆ 9월21일 (기준금리 5.25% - 동결)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기 둔화를 우려하며 금리인상이 노동시장과 실물 경제 전반의 모멘텀에 영향을 준다는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0.4%에서 0.1%로 한 달 만에 하향 조정하고, 주택 시장이 뚜렷한 약세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단기간에 상당히 더 떨어질 것. 2025년 2분기에 목표(2%)에 이를 것으로 전망
금리가 충분히 오랫동안 제한적일 것이고 더 지속적 압력이 있다는 증거가 있으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기존의 가이던스를 유지
추가 인상이 필요할지 면밀히 관찰할 것

참고:

찬성 5, 반대 4로 금리동결 결정

◆ 11월2일 (기준금리 5.25% - 동결)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하기로 결정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분기에 보합 수준을 유지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약할 것으로 예상. 4분기에는 0.1% 성장하는 데 그칠 것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이는 당초 8월에 위원회가 예상한 것보다 낮아진 것
이는 근원 상품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한 데 따른 것. 인플레이션은 2025년까지 목표치인 2%로 돌아갈 것
중기적으로 지속해서 2%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일 필요가 있을 것
최근 전망을 토대로하면 통화정책이 장기간 제약적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플레이션 압력이 더 지속적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

참고:

찬성 6, 반대 3으로 금리동결 결정

◆ 12월14일 (기준금리 5.25% - 동결)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하기로 결정
소비자물가(CPI)가 정부의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 현재의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
영국의 인플레이션 지속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려면 금기가 장기간 제한적인 영역에 머물러야
11월 통화정책보고서 전망에서 볼 수 있듯이, 통화정책이 장기간에 걸쳐 제한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계속 판단하고 있다.
금리인하 없이 당분간 현재의 고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 다만,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거가 있다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

참고:

찬성 6, 반대 3으로 금리동결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