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2012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5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7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생산량 급감이나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단기적 위험들이 완화하긴 했지만, 경제 활동과 인플레 측면에서 모두 상당한 위험들이 아직 존재한다
일부 위원들은 물가 관리 목표치 2.0%에 못 미칠 위험은 추가 양적오나화가 필요할 수 있음을 이미한다고 주장
반면 다른 위원들은 인플레 위험도 보다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고, 인플레가 중기 목표치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지적
지난해 10월 확대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오는 2월에 종료될 예정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

◆ 2월22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2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는 기존보다 500억 파운드 늘린 3250억 파운드로 확대 결정
아담 포센과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750억 파운드 확대 주장. 이들은 수요 약화가 장기간 지속돼 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이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전망. 도한, 현 시점에서 양적완화를 확대하면 상승하는 실업률과 기업들의 설비감축의 악순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
500억 파운드 확대에 찬성한 위원들은 이 이상 늘리게 되면 MPC 위원화가 경제 여건을 실제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위험이 있다고 경계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가계 실질 소득 성장과 통화정책 완화가 지속되면 점진적으로 경제성장 기조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동결
찬성 7, 반대 2로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결정

◆ 3월21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2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는 기존보다 500억 파운드 늘린 3250억 파운드로 확대 결정
아담 포센과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지속적으로 취약한 성장세가 향후 경제 공급측면에 타격을 주지 않게 하려면 경기부양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양적완화 250억 파운드 확대를 주장
국내 임금 및 물가 상승률이 높아 올해 말 인플레 목표치 2%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감 표출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 등으로 유가가 기대 이상으로 오를 리스크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 전망은 밝지 않다고 판단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포센과 마일즈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250억 파운드 확대 주장

◆ 4월18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2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2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MPC 위원들은 물가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으며, 평소 경기부양 확대를 주장해온 아담 포센 위원도 이번에는 한 발 물러선 모습
지난 12월과 1월 건설생산 급감은 문제지만, 여러 조사 결과 올 상반기에는 건설 부문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는 물가 상황이 중기적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현재 3.5%인 물가 상승률이 유가 강세 등으로 지난 2월 전망보다 더 느린 속도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

◆ 5월23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2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2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250억 파운드 확대 주장
대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안정 목표치인 2% 내외에 머물 전망이므로, 추가 양적완화가 필요치 않다는 입장 표시
다만, 일부 위원들은 유로존 위기로 인한 우려로 추가 완화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
유로지역과 관련한 리스크가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기업과 소비자 신뢰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며, 파운드화 강세도 물가압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도 있다
일부 위원들은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에 대해 훌륭하게 균형을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MPC 위원회는 매달 전망을 모니터하고 필요 시 추가 완화에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동결

◆ 6월20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2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2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머빈 킹 총재를 미롯해 3명의 위원이 자산매입 500억 파운드 확대에 찬성, 다른 1명은 250억 파운드 확대 주장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사 문제도 논의
하지만, 현 시점에서 금리를 내리는 것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 유용하지 않다고 결론. 다만, 검토는 계속할 것
인플레이션 압박은 완화됐다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5명의 위원 중 4명이 채권매입 규모 확대에 찬성

◆ 7월18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를 3250억 파운드에서 3750억 파운드로 500억 파운드 확대 결정
자산매입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도 논의
대부분위 위원들은 종전 회의 때보다 추가 부양책을 더 강하게 주장. 이는 유로존 금융시장 긴장이 영국 경제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위협 신호가 커진 탓

참고:

자산매입 규모 500억 확대 결정

◆ 8월15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일부 위원들은 추가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향후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열어둠
금융권 여신을 확대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출펀딩제도(Fls)가 창출하는 효과를 예의주시한 후 추가 양적완화가 필요한지 결정할 것
단기 인플레이션은 안정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며, 올림픽으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가 사라지면 3분기 성장률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
유로존 경제는 점점 취약해지는 가운데, 파운드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수출 주도형으로 밸런스를 재조정하겠다는 기대도 그다지 높지 않다
다만, 낮은 물가상승률로 내수는 개선될 것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일부 위원들 추가 자산매입 주장

◆ 9월19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대부분의 위원들에게 이번 결정은 상대적으로 쉬웠으며, 다른 이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중기 목표인 2% 부근에서 더 균형 잡힐 것으로 전망
BOE는 유로존에서 기인한 매우 중대한 위험이 한동안 남아있을 것으로 보며, 위험들이 확고해지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

참고:

9명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

◆ 10월17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이 같은 결정은 경기 회복 징후에 따른 것. 지난 3분기 영국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며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로 도입한 대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실물 경제 주체들의 크레딧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다만, 앞으로 이같은 자산매입 규모를 더 늘릴 필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

◆ 11월21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9명의 위원 중 8명이 이달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확대에 반대.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250억 파운드 증액한 총 4000억 파운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
대다수는 소비자들과 기업이 갖고 있는 불확실성이 양적오나화 효과를 제한할 것으로 판단
현재 국면에서 낮은 금리와 높은 자산 매입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의문점이 있으며, 불확실성이 고조돼 차입을 낮추려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에 저금리에 대한 실제적 반응이 평상시보다 덜하다고 지적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마일스 위원은 양적완화 규모 250억 파운드 확대 주장

◆ 12월19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250억 파운드 증액한 총 4000억 파운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
단기 경제성장률은 정체될 것이며, 올 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2013년에는 악천후로 작황 결과가 좋지 않아 식품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마일스 위원은 양적완화 규모 250억 파운드 확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