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SN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스위스 국립은행(SNB) 통화정책

2015년도 SN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 15일 / 긴급회의 (기준금리 목표 범위 -1.25% ~ 0.25%, 예금금리 -0.75% - 인하)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LIBOR) 금리 목표 범위를 종전 -0.75%~0.25%에서 -1.25%~-0.25%로 낮추고, 예금금리 역시 종전 -0.25%에서 -0.75%로 인하
마이너스 금리 도입 이후 프랑화 가치에 대한 고평가가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상태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9월 도입했던 유로당 1.20프랑 하한선을 3년 4개월 만에 전격 폐기하기로 결정

참고:

최저환율제(페그제) 폐기로 이날 프랑화 가치 40% 폭등

◆ 3월 19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 -1.25% ~ 0.25%, 예금금리 -0.75% - 동결)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LIBOR) 금리 목표 범위를 -1.25% ~ -0.25%로 유지하고, 예금금리 역시 현행 -0.75%로 동결
마이너스 금리에도 여전히 프랑화 가치가 고평가돼 있다고 진단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2%에서 1% 미만으로 하향 조정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0.1%에서 -1.1%로 대폭 하향 조정(1950년 이래 최저)
내년 평균 물가상승률 전망 역시 0.3%에서 -0.5%로 하향 조정하고 2017년까지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 흐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6월 18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 -1.25% ~ 0.25%, 예금금리 -0.75% - 동결)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LIBOR) 금리 목표 범위를 -1.25% ~ -0.25%로 유지하고, 예금금리 역시 현행 -0.75%로 동결
프랑화 가치가 상당히 고평가돼 있으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프랑화의 가치를 차츰 약화시키는데 일조할 것
통화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 환율을 고려할 것이며, 통화 여건에 영향을 미치는 데 필요하다면 외환시장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라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1%를 조금 밑도는 수준'을 그대로 유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1.1%에서 -1.0%로 소폭 상향 조정

◆ 9월 17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 -1.25% ~ 0.25%, 예금금리 -0.75% - 동결)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LIBOR) 금리 목표 범위를 -1.25% ~ -0.25%로 유지하고, 예금금리 역시 현행 -0.75%로 동결
최근 프랑이 소폭 절하됐지만 여전히 고평가돼 있으며, 필요시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와 환시 개입 의지는 프랑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낮춰 강세 압력은 줄어들 것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1%를 조금 밑도는 수준'에서 '1%에 근접한 수준'으로 살짝 조정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1.0%에서 -1.2%로 하향 조정

◆ 12월 10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 -1.25% ~ 0.25%, 예금금리 -0.75% - 동결)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LIBOR) 금리 목표 범위를 -1.25%~-0.25%로 유지하고, 예금금리 역시 현행 -0.75%로 동결
글로벌 성장 우려가 경감했지만, 향후 경제에 대해 조심스런 낙관적 전망을 유지
프랑화의 가치는 최근 몇 달간 다소 절하됐지만, 여전히 상당히 과대평가돼 있다며, 필요 하다고 판단되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
마이너스 금리와 SNB의 개입 의지가 스위스프랑화에 대한 투자 매력을 줄일 것으로 예상
올해 스위스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에 근접한 수준'에서 '1%를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미세 조정
물가 상승률 전망은 종전 -1.2%에서 -1.1%로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