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RBNZ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통화정책

2019년도 RBNZ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 13일 (기준금리 1.75% - 동결)

기준금리(OCR)를 현행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 상당 기간 확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2019년과 2020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다음 기준금리 움직임은 인상일 수도 인하일 수도
현재 고용은 지속가능한 최대 수준에 가까워진 상태. 근원 CPI는 여전히 목표치를 밑돌고 있어 통화부양책을 계속 시행할 필요가 있다
무역상대국의 경기성장세는 올해 한층 완화할 것. 글로벌 상품가격은 이미 상승세가 완만해졌다. 이는 뉴질랜드 경제활동에 공급되던 동력이 약해졌다는 뜻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고 있음에도 낮은 기준금리와 정부지출이 올해 뉴질랜드 성장률을 지탱할 것
경기 전망에 대한 상·하방 위험이 모두 있다. 글로벌 경기 성장세가 더욱 둔화하거나 뉴질랜드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뛰는 경우도 이 같은 위험에 포함

◆ 3월 27일 (기준금리 1.75% - 동결)

글로벌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국내 지출의 모멘텀도 약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OCR)를 현행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
다음 금리 방향은 인하일 가능성 커. 고용이 지속 가능한 수준 내에서 최대 수준에 다가서고 있지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계속해서 목표치인 2% 중반 수준을 밑돌아 완화 정책이 필요
주요 무역 상대국인 호주와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다. 이는 이들 국가의 통화완화를 예상케하며 NZD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변수로 작용
지난해 주택 시장과 기업 투자 부진으로 뉴질랜드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
경제 전망과 관련한 리스크가 아래쪽으로 기울어.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상당 기간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
저금리와 정부 지출이 올해 뉴질랜드 경제를 떠받칠 것이라며 CPI 상승률이 2% 중반 수준으로 오를 것

◆ 5월 8일 (기준금리 1.50% - 0.25%P 인하)

기준금리(OCR)를 현행 1.75%에서 1.50%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
정책 목표에 맞게 고용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떠받치는 데 더 낮은 기준금리가 필요
내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 고용은 지속 가능한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나 향후 전망은 제한
지난해 중반 이래로 둔화한 세계 경제성장으로 외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입장이 완화했으나 세계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여전
교역 파트너의 성장이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징후가 일부 있지만, 무역 우려가 남아 있다
향후 평균 기준금리 전망치는 연말까지 1.48%, 내년 3분기까지 1.36%로 예상

◆ 6월 26일 (기준금리 1.50% - 동결)

기준금리(OCR)를 현행 1.50%로 동결 결정
글로벌 경제전망 약화와 뉴질랜드 경제성장이 지난 1년간 둔화한 점을 감안하면 RBNZ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낮은 수준의 금리가 필요할 수도
세계 경제 감속으로 무역과 금융 부문 등을 통해 뉴질랜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하방 위험이 있으며,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도 뉴질랜드 경기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금리와 정부지출 확대가 경제성장과 고용을 부양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 중간선이 2%까지 오르며 고용 경우 최대 유지 가능 수준을 유지할 것

◆ 8월 7일 (기준금리 1.00% - 0.50%P 인하)

기준금리(OCR)를 현행 1.50%에서 1.00%로 0.50%p 인하하기로 결정
통화정책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는 데 합의했다
고용은 지속가능한 최대 수준에 가깝지만,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1∼3%의 중간값인 2%를 밑돌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둔화하고 성장 저해요인이 커졌기 때문
추가적인 통화부양책 없으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 9월 25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OCR)를 현행 1.00%로 동결 결정
지난 달 회의 이후 입수된 정보가 통화정책 전망에 큰 변화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금리동결 결정
뉴질랜드 고용은 지속가능한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태. 인플레이션은 목표 범위내에 있지만, 중간값인 2%에는 못 미친다
세계 무역과 정치적 긴장 고조, 글로벌 성장 전망은 완화돼 뉴질랜드의 상품 및 서비스 수요를 축소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도 여전히 낮은 상태. 이것이 투자 결정에 영향
글로벌 장기금리는 역사적 저점 근방. 이에 따라 뉴질랜드 금리도 더 오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올해 금리인하는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를 낮추고 뉴질랜드 달러 가치를 완화. 저금리와 정부의 투자지출 증대가 올 한해 내수를 떠받칠 것
저금리로 가계지출과 건설 활동이 지지를 받을 것. 기업의 투자 동인도 수요 압박으로 늘어날 것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의 중간값으로 끌어올리고 지속가능한 완전 고용을 유지하는 데 필요
경제를 지지하고,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정 및 통화부양책의 여지가 남아있다

◆ 11월 13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OCR)를 현행 1.00%로 동결하기로 결정
고용 및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
단기적으로 경기가 하방으로 기울 위험이 있으며, 경기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시 추가 통화 부양에 나설 것
고용이 지속가능한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인 2%의 중간값은 밑돌지만, 목표 범위인 1~3% 내에선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 경제 성장률은 올해 중반까지 계속 둔화했는데, 이는 기업 투자 및 가계 지출의 약화를 반영
올해 남은 기간 뉴질랜드 경제 성장률은 계속 부진할 것. 경기 흐름을 주시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
뉴질랜드의 GDP 성장률 또한 둔화하고 있고, 기업들 또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약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
다만 경제 성장률이 올해 초부터 도입된 통화 완화 정책과 강력한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내년에 회복될 것
최근의 통화 부양이 경제로 흘러 들어갔고 중기 성장률 전망치를 지탱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지난해 낮아진 소매 대출금리는 소비와 전반적인 투자 전망치를 지지하며 올해 떨어진 환율 또한 경제에 기여할 것
향후 1~2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 전망치는 여전히 2% 목표치의 중간값 근방.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 지표도 최근의 저점에서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