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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유로(EUR)

유럽연합(EU)

• 정식 명칭유럽연합(European Union : EU)
• 공식 출범일1993년 11월 1일(마스트리흐트 조약), 2009년 12월 1일(리스본 조약)
• 수도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소재지)
• 회원국28개국
• 인구약 5억 250만 명
• 공용어24개 언어
• 정부 형태국가 연합
• GDP21조 9,984억 달러 (2018년 기준)
• 화폐 단위유로(€)
유럽연합(EU)은 1993년 11월 1일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라 12개의 회원국을 중심으로 공식 출범한 연합기구입니다. 현재 28개 회원국(총 인구 약 5억 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의 기원은 194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46년 9월 19일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이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와 유사한 기구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후 1952년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시작으로 1958년 유럽경제공동체(EEC)와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가 창설되었으며, 1967년 EEC를 개편하고 ECSC, EURATOM을 통합한 유럽공동체(EC)가 창설되었습니다. 이 유럽공동체는 1993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라 유럽연합으로 확대 발전되었으며, 이 때부터 완전경제통합 단계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 같은 유럽연합이 결성된 이유는 유럽의 정치-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며, 유럽연합의 회원국들은 하나의 국가처럼 정치, 외교, 안보, 경제, 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회원국 내에서 자유로운 여행, 거주의 자유, 경제활동의 자유 등을 보장하고, 외부의 적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막강한 거대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역사

• 1952년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 창설
• 1958년서유럽 6개국(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유럽경제공동체(EEC) 창설.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 창설
• 1967년EEC와 EURATOM, ECSC를 하나로 통합, 유럽공동체(EC)로 개편
• 1973년영국, 덴마크, 아일랜드 EC 가입
• 1981년그리스 EC 가입
• 1986년스페인, 포르투갈 EC 가입, 
• 1993년마스트리흐트 조약 발효. 유럽연합(EU) 발족.
• 1995년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EU 가입
• 1999년단일통화 EURO 도입, 암스테르담 조약 발효, 공동외교안보정책(CFSP) 실시 합의
• 2003년니스 조약 발효(EU 확대 및 내부기구 개혁, 유럽의회 의석 재할당 등을 규정)
• 2004년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몰타, 키프로스 등 EU 가입
• 2007년루마니아, 불가리아 EU 가입
• 2009년리스본 조약 발효(EU 헌법을 대체하기 위해 마련된 개정 조약. 일명 ‘미니헌법’)
• 2013년크로아티아 EU 가입 (총 28개국)

유럽연합(EU)기구와 핵심인물

• 유럽 이사회도널드 투스크 의장 (2014.12.01~2017.05.31)
• 유럽 위원회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
• 유럽 각료이사회하비에 솔리나 마다리아가 사무총장
• 유럽 집행위원회장-클로드 융커 의장
• 유럽 의회조제프 보렐 의장
• 유럽 사법재판소바실리오스 스쿠리스 소장
• 유럽 중앙은행마리오 드라기 총재

유로존(Eurozone)

• 정식 명칭유로존(Eurozone)
• 의미‘유로(Euro)’를 국가통화로 도입하여 쓰는 나라 또는 지역을 통틀어 부르는 말
• 회원국유럽연합(EU) 회원국 중 19개 국가 (2015.01.01 부터 리투아니아 포함)
• 사용 인구약 3억 3,200만 명
• 공식 출범일1999년 1월 1일
• 중앙은행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 ECB)
• 중앙은행(ECB) 총재마리오 드라기 (2011.11~) 제 3대 총재

유로존은 유럽연합(EU)의 단일 화폐인 유로(Euro)를 사용하는 국가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써 유로에어리어(Euroarea) 또는 유로랜드(Euroland)라고도 부릅니다. 유로는 1999년 1월 1일 공식 도입되었으며, 유럽연합 가입국 중 19개 국가와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9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유로존이 아닌 유럽연합(EU) 회원국
     영국,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유로존 가입국이나 유로화 전환 연기),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 유로존 및 유럽연합(EU)에 속하지 않은 유럽국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터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그린란드, 노르웨이

유럽연합화폐 유로(EURO)

• 정식 명칭Euro (ISO 코드 : EUR)
• 중앙은행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 ECB)
• 공식 사용국유럽연합(EU) 현재 18개 국가
• 기호
• 보조 단위센트
• 동전1, 2, 5, 10, 20, 50 센트와 1, 2 유로
• 지폐€5, €10, €20, €50, €100, €200, €500
유로존의 화폐 단위는 ‘유로(€)’입니다. 보조화폐로는 ‘센트’를 사용하며 100센트는 1유로에 해당합니다. 미국 센트나 특정 국가의 옛 통화와 구별하기 위해 ‘유로 센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로화는 1999년 1월 4일 출범된 이후 2001년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2002년 1월 1일 정식 화폐로서 통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환율은 1.18 달러였으나, 도입 당시 대대적인 선전에 실패하면서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여 2000년 10월에는 1유로의 가치가 사상 최저인 0.8231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2년 유로화의 지폐와 동전이 유통되며 나라별 통화를 대체하게 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2003년 5월에는 처음으로 초기 거래 가격인 1.18달러를 돌파하였으며, 2004년에는 미국의 쌍둥이 적자로 인한 달러 약세에 힘입어 1.367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2005년 7월에는 미국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유로화를 1.18달러까지 끌어내리기도 하였지만, 이후 달러화의 가치가 다시 추락하며 유로화의 강세를 더욱 가속화시켰습니다. 2008년 4월 유로화는 사상 최고치인 1.5940달러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유로화의 강세는 얼마 가지 못하고 같은 해 가을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의 악재가 터지며 약세로 반전하였고, 이후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 사용국의 재정 불안감까지 겹치며 낙 폭을 더욱 확대해 1.20달러 선을 위협하였습니다. 2011년 5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1.50달러 근처까지 회복하였지만,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으로 채무 위기가 확산되며 또다시 1.30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유로화는 2014년 현재 1.36달러 선 근처에서 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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