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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국채금리, 입찰 호조-미 국채 약세 등에 혼조세

FX분석팀 on 01/05/2022 - 07:51

5일(현지시간)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0.08bp 내린 0.090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1bp 오른 0.4930%, 30년 금리는 0.31bp 상승한 0.700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540%로 전장대비 0.31bp 높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 금리가 중앙은행 통화긴축 우려 등에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시장은 3월까지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이 종료될 경우 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 금리는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다 10년물 중심으로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재무성이 시행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3.46배로 이전의 3.16배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국채 수요가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10년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초장기 금리는 장 후반에도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채권 수익률곡선의 경사가 가팔라진 것)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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