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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통화정책 결과 하루 앞두고 약세 Stoxx 0.36% 하락

FX분석팀 on 10/27/2021 - 14:43

 

영국FTSE100 지수
7,253.27 [▼ 24.35] -0.33%
프랑스CAC40 지수
6,753.52 [▼ 12.99] -0.19%
독일DAX30 지수
15,705.81 [▼ 51.25] -0.33%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발표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35포인트(0.33%) 하락한 7,253.27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99포인트(0.19%) 하락한 6,753.52에, 독일DAX30지수는 51.25포인트(0.33%) 하락한 15,705.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 600지수는 1.70포인트(0.36%) 하락한 474.0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ECB의 회의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보이지만 펜데믹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의 종료 일정을 알릴 수 있기에 ECB가 조기적으로 매파 선회 시 증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소겐의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인 롤랜드 카로얀은 “지수에서 그렇게 강한 고점을 본 후 ECB 회의를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았다”며 “ECB는 여전히 관대할 것이지만, 시장에서 어떤 메시지나 단어라도 오해하거나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위험이 항상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유로존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위기에 힘입어 ECB의 목표치인 2%를 넘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앙은행이 내년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채권 매입이 만료되면 해당 블록의 경제에 얼마나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인지를 고려하기 때문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TOXX 600은 예상보다 강한 분기별 결과가 인플레이션,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다가오는 중앙 은행 조치에 대한 우려를 상쇄함에 따라 10월 말에 상승세로 마감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레피니티브 IBES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의 이익은 3분기에 52% 증가한 998억 유로(1158억 달러)로 지난주 47.6% 성장 예측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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