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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정책 동결에 실망.. 대체로 하락 Stoxx 0.01% 상승

FX분석팀 on 01/21/2021 - 15:07

 

영국FTSE100 지수
6,715.42 [▼ 24.97] -0.37%
프랑스CAC40 지수
5,590.79 [▼ 37.65] -0.67%
독일DAX30 지수
13,906.67 [▼ 14.70] -0.11%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각종 정책들을 동결한 데 따른 실망감에 대부분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97포인트(0.37%) 하락한 6,715.42에, 프랑스CAC40지수는 37.65포인트(0.67%) 하락한 5,590.79에, 독일DAX30지수는 14.70포인트(0.11%) 하락한 13,906.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5포인트(0.01%) 상승한 410.8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CB는 기준금리 및 코로나 대응을 위한 펜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 등을 일제히 동결했다.

ECB발표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에 따르면 우호적인 경제 여건이 유지 될 경우 PEPP의 총량을 모두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 주요국가들이 코로나 확산세로 경제 봉쇄를 연장한 것에 대한 불안감을 전혀 달래주지 못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긴 것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연설에서 현재 경제가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다며 이날 통화정책 결정을 정당화 했고, 다만 단기적으로 전망이 하방에 놓여 있다는 점은 재확인했다.

또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경제 지표는 팬데믹의 부정적인 경제 영향을 가리킨다”며 “백신 접종 속도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이 매우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더 확인시켜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확대 기대감으로 하락폭이 상당히 제한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1인당 현금 지급액 증액 등을 확신하며 기존 발표한 2조 달러 외에 추가적인 부양책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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