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BOJ 정책 조정 소화하며 반등 Stoxx 1.71%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497.32 [▲ 126.70] +1.72%
프랑스CAC40 지수
6,580.24 [▲ 129.81] +2.01%
독일DAX30 지수
14,097.82 [▲ 213.16] +1.54%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본중앙은행(BOJ)의 갑작스런 정책 조정에 따른 투심 위축에서 벗어나 최근 낙폭을 만회하는 반등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6.70포인트(1.72%) 상승한 7,497.32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9.81포인트(2.01%) 상승한 6,580.24에, 독일DAX30지수는 213.16포인트(1.54%) 상승한 14,097.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26포인트(1.71%) 상승한 431.4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부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발언을 소화하며 약세를 보인 유럽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BOJ의 정책 수정 우려가 완화되며 반발 매수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앞선 정책 조정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10년물 국채금리의 목표 범위 확장이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고, 완화정책을 전환하기에는 분명 시기상조라 말한 바 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BOJ의 조치가 긴축 과정의 시작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상승률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