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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BOE 시장 안정화 의지/달러 반락에 Stoxx 0.30% 상승

FX분석팀 on 09/28/2022 - 15:50

 

영국FTSE100 지수
7,005.39 [▲ 20.80] +0.30%
프랑스CAC40 지수
5,765.01 [▲ 11.19] +0.19%
독일DAX30 지수
12,183.28 [▲ 43.60] +0.36%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중앙은행(BOE)이 파운드화의 추가 폭락을 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과 달러화의 반락으로 소폭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80포인트(0.30%) 상승한 7,005.3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19포인트(0.19%) 상승한 5,765.01에, 독일DAX30지수는 43.60포인트(0.36%) 상승한 12,183.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7포인트(0.30%) 상승한 389.41에 거래를 마쳤다.

영란은행(BOE)이 금리 폭등세를 진정하기 위해 국채 시장에 개입하면서 영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도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BOE는 장기 국채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고, 다음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양적긴축(QT)을 10월 3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bp 하락한 4.02%까지 떨어졌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07bp 급락한 3.92%까지 밀렸다. 앞서 영국 30년물 금리는 5%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미디오라눔 에셋 메니지먼트의 채권 전략 책임자인 찰스 다이에벨은 “이번 영국 정부의 발표로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바닥을 쳤다”고 평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도 강화되며 이날 달러화의 반락을 불러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8일 “앞으로 몇 차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ECB는 아직 중립금리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그게 첫 번째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오는 10월과 12월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서 ECB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로존의 기준금리는 1.25%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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