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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8월 글로벌 지표 낙관적 해석 Stoxx 1.66% 상승

FX분석팀 on 09/02/2020 - 15:07

 

영국FTSE100 지수
5,940.95 [▲ 78.90] +1.35%
프랑스CAC40 지수
5,031.74 [▲ 93.64] +1.90%
독일DAX30 지수
13,243.43 [▲ 269.18] +2.07%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에 8월 경제 성적표에 대해 낙관적 해석들이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의 랠리와 뚜렷한 코로나 확진자 감소도 투자 분위기를 띄웠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8.90포인트(1.35%) 상승한 5,940.95에, 프랑스CAC40지수는 93.64포인트(1.90%) 상승한 5,031.74에, 독일DAX30지수는 269.18포인트(2.07%) 상승한 13,243.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6.05포인트(1.66%) 상승한 371.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유로존과 미국에서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발표된 가운데 경제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어 위험자산 매수를 끌어들였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하회시 경기 부진, 상회시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코로나 사태 발발 초기에 30을 밑돌던 유로존과 미국의 제조업 PMI는 현재까지 50을 넘어선 상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코로나 종결 단계에 경제 회복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날 발표된 7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비 0.6% 상승하며 일부 우려를 상쇄시켰다.

독일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9% 하락했지만 전날 독일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한 것이 더 영향력을 끼치며 이날 DAX30은 주요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애플과 테슬라가 액면분할로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기술주 강세도 컸으며, 양호한 제조업 지표도 화학주 등 여러 생산 기업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이날 영국에서는 일부 초등학교 등교를 처음으로 허용하는 등 본격적인 종결 단계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가장 확진자 비중이 높았던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하루 신규확진자가 1천 명 가량까지 줄면서 경제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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