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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호악재 없이 재차 상승 Stoxx 0.98% 상승

FX분석팀 on 05/20/2020 - 14:14

 

영국FTSE100 지수
6,067.16 [▲ 64.93] +1.08%
프랑스CAC40 지수
4,496.98 [▲ 38.82] +0.87%
독일DAX30 지수
11,223.71 [▲ 148.42] +1.34%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과학자들의 회의적인 반응들로 인해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 이상의 악재가 될만한 소식이 나오지 않으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4.93포인트(1.08%) 상승한 6,067.16에, 프랑스CAC40지수는 38.82포인트(0.87%) 상승한 4,496.98에, 독일DAX30지수는 148.42포인트(1.34%) 상승한 11,223.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33포인트(0.98%) 상승한 342.82에 거래를 마쳤다.

과학 의료계 전문가들은 미국 바이오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 의견과 전망을 내 놓았다. 약의 효과는 물론이고 여러 시험 단계를 거쳐 시중에 뿌려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들을 피력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희석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이렇다 할 호재가 없어도 악재가 없으면 상승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애티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나쁜 소식이 없으면 주식이 상승하는데 최소의 저항만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도 시장을 움직일 별다른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가 5천억 유로 규모의 코로나 회복 기금 조성을 제안한 점은 증시 매수의 바탕이 되고 있다. 이에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부양책도 기대되고 있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 37억 5천만 파운드 규모의 3년물 국채를 -0.003%에 발행했다. 처음으로 마이너스 국채를 발행한 것으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리진 않더라도 적극적인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종목별로는 실적을 발표한 엑스피리언과 막스앤스펜서는 각각 7.37%, 10.76% 급등했다. 9000명의 감원 계획을 밝힌 롤스로이스 홀딩스의 주가는 2.2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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