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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파월 매파 발언에도 인플레 일시적 전망에 Stoxx 0.43% 상승

FX분석팀 on 08/27/2021 - 14:34

 

영국FTSE100 지수
7,148.01 [▲ 23.03] +0.32%
프랑스CAC40 지수
6,681.92 [▲ 15.89] +0.24%
독일DAX30 지수
15,851.75 [▲ 58.13] +0.37%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물가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인플레 압력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3.03포인트(0.32%) 상승한 7,148.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5.89포인트(0.24%) 상승한 6,681.92에, 독일dAX30지수는 58.13포인트(0.37%) 상승한 15,851.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00포인트(0.43%) 상승한 472.34에 거래를 마쳤다.

잭슨홀 심포지엄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이날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그는 고용시장의 명확한 진전을 확인했다면서 연내 테이퍼링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 증가세를 인정하면서도 이 현상이 일시적이라고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다.

그의 발언 전 발표 된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과 7월 근원 PCE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여 물가 증가세가 임계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은 경제지표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테이퍼링보다 인플레이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증시에 매수를 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니크레딧 분석가는 “파월 의장은 경제가 계속해서 발전한다면 올해 말까지 자산 매입을 줄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제 11월에 테이퍼링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일찍 12월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필립 레인(Philip Lane)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종은 유로존 경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유로존 경제는 올해와 내년에도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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