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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테이퍼링 불확실성/원자재주 강세에 Stoxx 0.66% 상승

FX분석팀 on 08/23/2021 - 13:48

 

영국FTSE100 지수
7,109.02 [▲ 21.12] +0.30%
프랑스CAC40 지수
6,683.10 [▲ 56.99] +0.86%
독일DAX30 지수
15,852.79 [▲ 44.75] +0.28%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주관하는 잭슨홀 심포지엄 이벤트를 앞두고 테이퍼링 시기 불확실성이 부각되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2포인트(0.30%) 상승한 7,109.02에, 프랑스CAC40지수는 56.99포인트(0.86%) 상승한 6,683.10에, 독일DAX30지수는 44.75포인트(0.28%) 상승한 15,852.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08포인트(0.66%) 상승한 471.8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잭슨홀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테이퍼링 시기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26~28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지난 의사록 내용과 별개로 파월 의장에게서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연준의 시간표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물가 관련 지표들이 고점을 지나지 못했다는 평가들이 나오면서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도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 강한 하락세를 보인 유가는 이날 크게 반등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장 마감 기준 5.73% 상승한 배럴당 65.70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 강세에 막혀 요지부동했던 금값도 이날 1.25% 상승한 1,806달러를 기록중이다.

이에 원자재 및 에너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여 증시를 이끌었다.

이안 윌리엄즈 필 헌트의 경제 및 전략 연구 분석가는 “잭슨 홀 회의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지금 이대로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경제 지표도 시장에 도움이 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업들의 8월 경제활동이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유로존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9.5로 시장 예상치는 밑돌았지만, 강한 성장세는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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