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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2차 파동 주시하며 혼조세 Stoxx 0.13% 상승

FX분석팀 on 06/30/2020 - 15:08

 

영국FTSE100 지수
6,169.74 [▼ 56.03] -0.90%
프랑스CAC40 지수
4,935.99 [▼ 9.47] -0.19%
독일DAX30 지수
12,310.93 [▲ 78.81] +0.64%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6.03포인트(0.90%) 하락한 6,169.74에, 프랑스CAC40지수는 9.47포인트(0.19%) 하락한 4,935.99에, 독일DAX30지수는 78.81포인트(0.64%) 상승한 12.310.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5포인트(0.13%) 상승한 360.3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투자자들은 코로나 2차 파동 여부를 주시하며 몸을 사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경제 재개 이후 경제지표들의 큰 반등이 있었지만 2차 펜데믹 발생 시 지표들이 다시 주저 앉고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게 우려 사항이다.

우선 세계 각지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버금가는 코로나 확산세가 포착되고 있어 경제 재봉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미국 내 가장 확진자가 높은 미 남서부와 플로리다 주에서는 일부 업종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한편 뉴욕과 뉴저지는 식당의 영업 정상화 속도를 다소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독일에서 작은 소도시를 재봉쇄한데 이어 영국에서는 중부 지역의 도시 레스터에 봉쇄 조치가 다시 도입되기도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2차 펜데믹 발생 시 지난 3~4월에 경험했던 충격을 다시 재현하게 될지 여부, 또는 펜데믹이 발생하더라도 경제 봉쇄를 하지 않음으로 경제 펀더멘탈이 버틸 수 있을지를 지켜보며 당분간 확실한 신호 없이 관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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