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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경제 재봉쇄 우려 급증 Stoxx 2.78% 하락

FX분석팀 on 06/24/2020 - 14:43

 

영국FTSE100 지수
6,123.69 [▼ 196.43] -3.11%
프랑스CAC40 지수
4,871.36 [▼ 146.32] -2.92%
독일DAX30 지수
12,093.94 [▼ 429.82] -3.43%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세계 곳곳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에 공포감을 느끼며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96.43포인트(3.11%) 하락한 6,123.6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46.32포인트(2.92%) 하락한 4,871.36에, 독일DAX30지수는 429.82포인트(3.43%) 하락한 12,093.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23포인트(2.78%) 하락한 357.1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심상치 않게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를 다시 주시했다.

전날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으로 도시가 재봉쇄 되었고,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속속히 보도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 3만 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플로리다 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2700여 명이 크게 증가하여 동부권에서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다만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뉴욕 주에서는 어느 정도 통제가 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플로리다, 텍사스, 켈리포니아를 포함한 12개 주에서 기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전보다 늘었다고 한다.

이날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앤서니 파우치 미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다시 심각한 국면에 진입했다며, “완전봉쇄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1단계 관문에서 2단계로 옮겨가고, 2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1단계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며 “주 정부들이 완전 봉쇄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지만 시장 상황을 역전시키기에 역부족이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 발표 독일의 6월 기업환경지수가 86.2로 집계되ㅣ어 전월 79.7에서 연속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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