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코로나 확산/정치 불확실성 지속.. 대체로 약세 Stoxx 0.05% 상승

영국FTSE100 지수
6,754.11 [▼ 44.37] -0.65%
프랑스CAC40 지수
5,650.97 [▼ 11.46] -0.20%
독일DAX30 지수
13,925.06 [▼ 11.60] -0.08%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4.37포인트(0.65%) 하락한 6,754.1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46포인트(0.20%) 하락한 5,650.97에, 독일DAX30지수는 11.60포인트(0.08%) 하락한 13,925.0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20포인트(0.05%) 상승한 408.6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확산세와 미국의 정치 현황을 계속해서 주시했다.

전 세계 곳곳에 백신 접종이 개시된지 2주가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가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면서 투자자들은 올해에도 집단 면역이 생기지 않을 것을 우려했다.

백신의 보급과 접종이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다 겨울철 유행 감기와 더불어 코로나 변종까지 발생하고 있어 경제 전망 또한 불투명한 형국이다.

미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를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노년층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사망 위험 등이 불안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하원의회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인기 8일 안에 예측 불가능한 일을 벌일 수 있다는 이유와 지난 시위대의 의회 점거 사태의 책임론이 탄핵의 주된 사유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르스 부참 IG의 수석 시장분석가는 이날 고객 노트에서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을위한 다음 큰 촉매제가 어디에서 나올지 여전히 궁금해하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가 백신 프로그램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잡히지 않는 부분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