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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치료제 기대/유가 급등 Stoxx 1.75% 상승

FX분석팀 on 04/29/2020 - 20:09

 

영국FTSE100 지수
6,115.25 [▲ 156.75] +2.63%
프랑스CAC40 지수
4,671.11 [▲ 101.32] +2.22%
독일DAX30 지수
11,107.74 [▲ 312.11] +2.89%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승인 기대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로 일제히 크게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156.75포인트(2.63%) 상승한 6,115.2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01.32포인트(2.22%) 상승한 4,671.11에, 독일DAX30지수는 312.11포인트(2.89%) 상승한 11,107.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97포인트(1.75%) 상승한 347.0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의 코로나 증상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이 긍정적 결과를 냈다고 밝히며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를 띄웠다.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치료제 사용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일부 언론들은 FDA가 렙데스비르의 사용을 오늘 내일 안으로 승인할 것으로 추측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충족시켰다는 소식은 위험자산을 강화했다”면서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코로나를 치료하는 데 안전하거나 효과가 있다고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니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는 최근 급락세에서 벗어나 20% 가량 급등했다.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저장고 부족 문제가 일부 완화되었다.

투자자들은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내일(3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한다.

ECB의 정책과 관련해 BNY멜론의 존 빌스 외환 및 거시 전략가는 “정책 여력이 제한돼 보이지만 부양과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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