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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추가 봉쇄/미 부양책 우려에 Stoxx 2.08% 하락

FX분석팀 on 10/15/2020 - 14:34

 

영국FTSE100 지수
5,832.52 [▼ 102.54] -1.73%
프랑스CAC40 지수
4,837.42 [▼ 104.24] -2.11%
독일DAX30 지수
12,703.75 [▼ 324.31] -2.49%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주요 선진국들이 추가 봉쇄조치를 발동하면서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결국 대선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2.54포인트(1.73%) 하락한 5,832.52에, 프랑스CAC40지수는 104.24포인트(2.11%) 하락한 4,837.42에, 독일DAX30지수는 324.31포인트(2.49%) 하락한 12,703.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71포인트(2.08%) 하락한 362.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이번 주말부터 수도 런던에서의 실내 모임을 금지시킨다. 다른 가족 구성우너과의 실내 만남을 금지시키고 코로나 확진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식당은 물론 야외에서도 다른 가구와의 만남이 금지된다.

프랑스 정부는 전일 공중보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도 파리 등에서 최소 4주동안 밤 9시~오전 6시 사이에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스 몰드 AJ벨 투자이사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일자리와 기업의 생산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투자자들이 불안해한다”며 “코로나가 내년까지 계속 확산 될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어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은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양측이 아직 견해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선 전에 부양책 타결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부양책 증액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부양책 규모 증액에 대해 “명백하게 나는 그럴 것”이라면서 “나는 더 크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어제 ‘더 크게 가든지 아니면 집에나 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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