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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 부양책 기대에 Stoxx 0.44% 상승

FX분석팀 on 06/29/2020 - 15:17

 

영국FTSE100 지수
6,225.77 [▲ 66.47] +1.08%
프랑스CAC40 지수
4,945.46 [▲ 35.82] +0.73%
독일DAX30 지수
12,232.12 [▲ 142.73] +1.18%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극심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인한 경제 회복 기대, 그리고 유럽연합(EU)이 준비하고 있는 경기 부양책에 기대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7포인트(1.08%) 상승한 6,225.77에, 프랑스CAC40지수는 35.82포인트(0.73%) 상승한 4,945.46에, 독일DAX30지수는 142.73포인트(1.18%) 상승한 12,232.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57포인트(0.44%) 상승한 359.89에 거래를 마쳤다.

경제 재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는 다시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 남서부와 플로리다 주를 포함한 30개 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여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한편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스위스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돼 연쇄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새계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환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듯 지난 4월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을 찍었을 때를 육박하는 감염률로 경제 재봉쇄 및 경제 회복 비관론이 자리잡으며 증시에는 매도세가 유도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듯 상승 재료를 찾아 헤매며 힘겹게 상승했다.

경기 지표 호조와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양책은 이날 유럽 증시 매수 분위기를 띄웠다. EU정상들은 다음 달 7월 중순에 대면 회담을 열고 7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기금 지원에 대한 정책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날 종목별로는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프랑스계 BNP파리바는 이날 2.87% 상승했으며 스위스 UBS그룹과 스페인계 방코산탄데르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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