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코로나 봉쇄 해제/중국발 지표 호조 Stoxx 0.47% 상승

유럽마감, 코로나 봉쇄 해제/중국발 지표 호조 Stoxx 0.47% 상승

FX분석팀 on 05/15/2020 - 15:41

 

영국FTSE100 지수
5,799.77 [▲ 58.23] +1.01%
프랑스CAC40 지수
4,277.63 [▲ 4.50] +0.11%
독일DAX30 지수
10,465.17 [▲ 128.15] +1.24%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경제 봉쇄 완화를 주목하며 상승했다. 중국에서 나온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58.23포인트(1.01%) 상승한 5,799.77에, 프랑스CAC40지수는 4.50포인트(0.11%) 상승한 4,277.63에, 독일DAX30지수는 128.15포인트(1.24%) 상승한 10,465.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53포인트(0.47%) 상승한 328.2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 둔화와 이에 따른 규제 완화에 주목했다. 이날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사태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유럽 내 최대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나온 영국에서는 코로나 재생산지수가 0.75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중국 국가통계국은 앞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이 전년 수준을 웃돈 것은 작년 12월 이래 4개월 만이다.

AP는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를 풀고 재개방한 뒤 개선 신호를 보인 것이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주장들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다시 높아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모두 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의 책임을 중국 정부에 묻겠다며 대중 공세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이날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시장 예상 범위에 결과로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독일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7% 하락했고, 독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비 2.2% 감소, 유로존 1분기 GDP는 전기 비 3.8% 감소했다.

한편 이날 유런엽합(EU)과 영국 협상단 간에 무역 협상이 재개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급락하기도 했다. GBP/USD는 외환시장에서 0.90% 하락한 1.2115에 거래 중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