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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봉쇄 우려 속 혼조 Stoxx 0.20% 상승

FX분석팀 on 09/22/2020 - 13:44

 

영국FTSE100 지수
5,829.46 [▲ 25.17] +0.43%
프랑스CAC40 지수
4,772.84 [▼ 19.20] -0.40%
독일DAX30 지수
12,594.39 [▲ 51.95] +0.41%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재봉쇄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전날 급락을 딛고 소폭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5.17포인트(0.43%) 상승한 5,829.4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9.20포인트(0.40%) 하락한 4,772.84에, 독일DAX30지수는 51.95포인트(0.41%) 상승한 12,594.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3포인트(0.20%) 상승한 357.5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로존 주요 국가에서 최근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은 10월에 하루 평균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서둘러 자국 국민들에게 경고에 나섰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시점을 “위험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고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2차 봉쇄에 나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차 봉쇄 때와 달리 유럽 국가들의 경제활동 제재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 추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베렌버그 은행의 홀거 슈미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우리는 보다 완만하고 표적화했으며 지역적인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완만하고 일시적인 후퇴를 예상한다”면서 “이러한 수단들이 일부 소비지출에 불균형하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미딩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이러한 수단이 일시적으로 (경제를) 약화하겠지만 전반적인 경제 반등을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확진자 증가세와 이에 따른 경제 제재 강화를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라보뱅크의 엘윈 드 그룻 거시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한숨 돌릴 수 있겠지만 이것으로 끝난다면 놀라울 것”이라며 “시장은 (제재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기본 가정에 따르면 2차 확산이 첫 번째만큼 안 좋지는 않겠지만 4분기는 엄중한 제재와 경제적 희생자가 증가하는 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프리미어 인의 모기업인 윗브레드의 주가는 6000명의 감원 계획을 밝힌 후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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