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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봉쇄 강화 Stoxx 2.95% 하락

FX분석팀 on 10/28/2020 - 15:26

 

영국FTSE100 지수
5,582.80 [▼ 146.19] -2.55
프랑스CAC40 지수
4,571.12 [▼ 159.54] -3.37%
독일DAX30 지수
11,560.51 [▼ 503.06] -4.17%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재확산이 거센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가 봉쇄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6.19포인트(2.55%) 하락한 5,582.80에, 프랑스CAC40지수는 159.54포인트(3.37%) 하락한 4,571.12에, 독일DAX30지수는 503.06포인트(4.17%) 하락한 11,560.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41포인트(2.95%) 하락한 342.1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증시는 유럽 주요국 증시 가운데 크게 폭락했는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1월 한 달 동안 술집과 식당을 폐쇄 할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지난 2주간 국민들에게 사회적 접촉을 줄일 것을 촉구했지만,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추가 봉쇄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지금이 감염을 억제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옌스 스판 보건장관은 “중환자실이 꽉 찬다면 이미 늦다”고 우려했다.

한편 식당과 술집 운영자들은 강제 영업 중단 조치가 다시 내려질 경우 정부가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또 프랑스 증시 역시 국가 폐쇄 명령 가능성이 예상되며 낙폭이 컸다. 프랑스가 발표하는 정책에는 재택근무령이 담겼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존 울핏트 아틀란틱 캐피털마켓 이사는 “글로벌 시장은 엄청나게 불안해 보이는 것은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잠재적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장기적으로 오래 가지 않겠지만 선거가 끝나고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잠잠해질 때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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