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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봉쇄 강화/GDP 호조 속 혼조세 Stoxx 0.18% 상승

FX분석팀 on 10/30/2020 - 15:44

 

영국FTSE100 지수
5,577.27 [▼ 4.48] -0.08%
프랑스CAC40 지수
4,594.24 [▲ 24.57] +0.54%
독일DAX30 지수
11,556.48 [▼ 41.59] -0.36%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강화에 꾸준히 하락 압력을 받은 한편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예상 밖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48포인트(0.08%) 하락한 5,577.27에, 프랑스CAC40지수는 24.57포인트(0.54%) 상승한 4,594.24에, 독일DAX30지수는 41.59포인트(0.36%) 하락한 11,556.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60포인트(0.18%) 상승한 342.3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유로존 국가들은 이번 주부터 추가적인 경제 재봉쇄에 들어갔다.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7월 수준을 넘어서면서 2차 펜데믹 우려가 발생하자 최소한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일들을 단행했다.

봉쇄 조치가 한달 넘게 지속될 경우 4분기 유로존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편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 금리를 택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유니크레딧의 마르코 발리 매크로 분석 대표는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12월에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며, 정책 패키지가 있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시장은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유로존 3분기GDP 성장률 예비치는 급반등했지만 2차확산에 4분기 전망은 어두웠다. 발표된 3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전기 대비 12.7%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9.4% 증가를 상회했다.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분기 성장률이다. 지난 2분기 11.8% 위축된 이후 빠른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GDP는 2분기 9.8% 감소한 후 3분기에 8.2% 반등했다. 가계 소비와 수출이 증가했고 제조업 활동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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