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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백신 호재에 연일 강세 Stoxx 0.90% 상승

FX분석팀 on 11/10/2020 - 14:01

 

영국FTSE100 지수
6,296.85 [▲ 110.56] +1.79%
프랑스CAC40 지수
5,418.97 [▲ 82.65] +1.55%
독일DAX30 지수
13,163.11 [▲ 67.14] +0.51%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태크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호재가 시장 분위기를 지지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0.56포인트(1.79%) 상승한 6,296.85에, 프랑스CAC40지수는 82.65포인트(1.55%) 상승한 5,418.97에, 독일DAX30지수는 67.14포인트(0.51%) 상승한 13,163.1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43포인트(0.90%) 상승한 384.4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물질의 접종 후 예방율이 90%를 넘어선다고 발표했다.

이는 과학기구들이 제시하는 예방율 50~60%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지금껏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가장 우수한 치료제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극심한 코로나 감염 확산세로 2차 펜데믹을 우려했지만 곧 화이자의 치료제가 시판 될 경우 더 이상의 경제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 기대하고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달 3째 주 경 미 식약처(FDA)에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들은 이날 화이자의 백신 3억회 분을 구매할 것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집단 면역을 위해 충분한 인구가 백신 접종을 할 때까진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퍼 리거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백신이 효과성을 증명하더라도 충분한 인구를 접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경제 봉쇄 속에서 이 업종들이 취약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롤스로이스의 주가는 이날 7% 넘게 상승하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재택업무 관련 주식인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의주가는 3% 넘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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