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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백신 기대에 Stoxx 1.26% 상승

FX분석팀 on 10/16/2020 - 16:05

 

영국FTSE100 지수
5,919.58 [▲ 87.06] +1.49
프랑스CAC40 지수
4,935.86 [▲ 98.44] +2.04%
독일DAX30 지수
12,908.99 [▲ 205.24] +1.62%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상하며 최근 낙폭을 만회하고 크게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7.06포인트(1.49%) 상승한 5,919.58에, 프랑스CAC40지수는 98.44포인트(2.04%) 상승한 4,935.86에, 독일DAX30지수는 205.24포인트(1.62%) 상승한 12,908.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57포인트(1.26%) 상승한 367.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 백신이 연말 이전에 미국에서 출시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다음달 말 신청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는 다음 달 셋째 주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브렉시트 우려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 부담이 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미래관계 협상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접근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U는 전일 양측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믿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협상이 계속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U는 성명을 통해 “가능한 합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영국에 요구했고, 영국 측 수석대표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총리 유럽 보좌관은 “합의에 이르기 위해 앞으로의 모든 움직임이 영국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의견에 놀랐다”고 맞섰다.

이날 경제지표 결과는 부진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에 직접적 영향은 가하지 않았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 발표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3% 하락했고, 이는 시장 예상치와 더불어 지난 예비치에도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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